'기독교 타임즈'의 편집권을 침해하지 말라

장병선
  • 1704
  • 2017-09-28 17:55:46
'언론' 에 재갈을 물리는 절대권력은 반드시 부패하고 망한다.

교단지로서  홍보를 통한  공교회의 이미지 개선을 무시할 수 없으나 ,  정도에 지나치면  안 하느니만 못한다.

진실하고 공정한 기사만이 타임즈 는 물론 감리교회의 위상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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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편집장에게 △1면 헤드라인에 기사 낼 것 △감독회장 배려와 관심으로 10년 만에 모든 직원이 유쾌하게 연수를 다녀온 점 △본부 예산이 아닌 후원으로 직원 연수를 다녀왔고 후원자 교회·사업체 이름을 자세하게 실어 줄 것 등 5가지를 요구했다.

기사 안에는 지 본부장이 지시한 내용이 대부분 담겨 있었다. "감독회장의 배려와 관심"이라는 문구는 없었지만, 10년 만에 직원 연수를 다녀온 점과 직원 연수를 후원한 교회와 사업체 이름이 있었다. 그러나 이 기사는 1면 헤드라인이 아닌 1면 하단에 실렸다. 헤드라인에는 호국의 달을 맞아 '민주화 이끈 감리회'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기독교타임즈> 편집장은 신문 발행 후 전명구 감독회장의 호출을 받았다. 전 감독회장은 직원 연수 기사를 헤드라인에 걸지 않은 것에 불쾌한 감정을 쏟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기독교타임즈>가 일간지도 아닌데 운동권처럼 민주화운동 기사를 톱에 걸었다며, 자신이 몇 차례 이야기했는데도 그대로 실행되지 않은 것에 대해 편집장을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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