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의 부관참시 대상자들

관리자
  • 2058
  • 2017-09-27 06:39:51
부관참시(剖棺斬屍)는 사람이 죽은 뒤에 그 사람에 대한 큰 죄가 드러났을 경우 다시 극형에 처하는 형벌을 말한다. 말 그대로 관을 쪼개 시체를 베거나 목을 잘라 거리에 걸어 놓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를 본보기로 삼는 형벌이었다.

영화 '관상'을 통하여 부관참시 당한 이로 한명회가 더욱 유명세를 탔습니다.

한명회, 그 시대의 진정한 충신이었을까? 아니면 역신이었을까?

 

감리회안에도 부관참시의 대상자들이 여럿 존재하고 있다 생각을 합니다.

당대엔 공로패를 받으며 폼나게 금뺏지 차며 사람들의 박수를 받고 영광스러워 보이는 은퇴하였으나,

지난 날의 악행(교회질서의 파괴)으로 인해 그의 모든 행적들이 부끄러움과 수치가 되어야 하는 이들 말입니다. 지금 제 머리속으로 한 사람의 이름이 떠오릅니다. 하나님처럼 군림하며 자신이 하려 했던 것이라면 못하는 것이 없었던 그 분 말입니다.

 

감리회의 부관참시의 때는 올까요?

세상은 아직도 친일파 척결과 친일파 후손들의 재산 몰수에 대하여 많은 논쟁이 있음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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