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처리과정을 보니

유은식
  • 1621
  • 2017-10-17 08:33:49
필자가 지난 주간에 올린 글 중에 감사요청 처리과정에서

요청을 하면 감사위로 넘기고 감사위가 대상여부를 판단하여 감사실시를 하든

반려를 하든 해야하지 않느냐는 취지로 글을 올리면서

감독회장이나 해당부서가 스스로 대상여부를 판단한다는 것은 적폐이며

이를 보고 가만이 넘겨주는 것만 감사하는 것은 들러리라고 비난을 했었으나

 

본부에 가서 감사위에 들려 이런 글을 올린 배경을 설명하니

이미 필자의 글을 보고 격양되어 있음을 보았다.

오히려 필자를 비난하며 감사위는 현 법이 규정하는 테두리 속에서 주어진 책임을 다하고 있고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글이 올라 와 충격이었다고...

또 다른 부서에서도 감사요청에 대한 처리는 내규에 그렇게 정해져 잇다고...

과거 정치적 일로 하도 많은 감사요청이 무작위로 올라와  감독회장이 선별해서 감사위로 올리게 되었다고...

내규를 직접 본일은 없지만 그렇다고  한다면 감사들은 법에 정하는 바에 의해 충실하게 직무에 임하는 것을

필자가 그런 글을 올렸으니 그들은 뜬금없는 봉창두드리는 소리였으리라.

 

일단 감사위원들에게 사과한다는게 순서였을것이라.

죄송하고 미안하고 그리고 사과합니다.

그러면 내규가 그러기에 그 행정 책임은 해당부서도 감사도 책임이 없어 오로지 그 판단에 대한 선택과 판단은 오직 감독회장에게 있는 법이다. 또한 그 책임도 감독회장에게 있는 것이다.

 

필자의 글에 대한 사과와 별도로 문제 삼는 문제는 아직 그대로 있기에

감사로 접근하기 보다는 이 민원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지에 대해 다시금 고민해야 할일이다.

 

감사위에 대한 필자의 글에 다시한 번 감사위원님들께 사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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