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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감독회장선거도 여전히 돈선거판이었단 말인가?
주병환
- 1911
- 2017-10-21 04: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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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지난번 선거판 이면의 이야기를 대하노라니,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
여기에 이렇고 저렇고.... 그 이야기들을 다시 언급하여 기술하는 것이 부끄러워
세부적으로 들춰가며 (글로) 발언하는 것조차 부끄러워 견디기가 어렵다.
하나님 앞에 부끄럽고,
경건하게 살아가는 교인들에게 부끄럽고,
이 사회에 부끄럽다.
너무나 많은 목사들이
여전히 추태 속에 있었던 감리교단 내부의 교권지향자들의 투전판놀이같은 행태에
비분을 금치 못하면서도 지금 입 다물고 있는 것은,
지금 이런 일들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조차
기독교에 대한 안티세력들에 의해
한국감리교회를 비난하는 근거로 이용되는 현실이 가슴 아프기 때문이다.
이 잘난 인간님(들)아.
대부분의 목사들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일선교회에서 묵묵히 목회만하고,
(상회)부담금 또박또박 잘 내면서, 교단본부 먹여 살려주고 있으니,
호구로 보이시는가?
대부분의 목사들 입 다물고 있으니,
<저것들은 호구 맞으니, 교권은 조직 꾸려 어쨌든 선거판에 뛰어들어
판을 만들어온 우리가 먹는 거지>싶으신가?
식견 있고, 시대의 흐름을 조망할 줄 알고, 인간적으로 신망을 얻는 훌륭한 이들은,
이런 한심한 돈선거판을 거치게 만드는 선거판의 구조자체를 용납하지 못하므로
아예 감독이나 감독회장직에 나서지 않으려하고,
나서서 교권 잡는 이는, 거진 이 모양인듯하니... 이를 어쩐다 말인가?
추신 : 지금 들려오는 이야기들이 사실이 아닌, 모략성 마타도어라면...
감독회장께서는 <공-개-적-으-로> 이를 바로잡으세요.
그게 맞고, 그렇게 하시면....본인의 이 글에 대해서도
이 지면에서 사과와 함께 공개적으로 바로잡도록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