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스교회 중등부 전도이야기

김성기
  • 1578
  • 2017-10-26 19:49:54
할렐루야 서울 남연회 서초지방 로고스교회 중등부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한은상 전도사라고 합니다.

김성기 목사님과의 인연을 2015년-16년 전도 훈련을 받으면서 지금까지도 연락을 드리고, 목사님께서도 해주시며 교회학교 부흥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저희 중등부 하반기 전도축제를 어떻게 진행했는지에 대해서 짧게 보고 형식으로 정리해서 올리면 많은 교회들이 공유할 수 있어 좋을거 같다는 말씀에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희 중등부는 2017년 10월 22일 전도축제를 진행하였습니다. 평소 예배인원은 100-115명 정도가 참석하며 교사는 약40명으로 구성된 중등부서입니다. 결과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총 257명이 참석하였고, 장기결석자+초청자가 150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016년 상반기, 하반기 전도축제 때 20명이 왔었다면, 이번에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참석했는지를 알 수 있겠죠.

이렇게 전도 축제로 많은 아이들이 발걸음을 옮긴 이유를 분석해 보자면 약 세가지정도를 찾아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교사들의 단합이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약 5분 거리에 서문여중이라는 학교가 있습니다. 저희는 금요일 아침마다 비타민과 마이쮸를 가지고 쉬지 않고 전도를 했습니다. 부장 장로님께서 전도때마다 사진을 올려서 참석하지 못하는 선생님들이 많이 속상해 했었는데, 이번 전도축제에 물질로 후원을 부탁드렸습니다. 120만원이라는 금액을 모아 주셨습니다.

또 전도축제기간 2주 동안은 매일 서문여중으로 전도를 나갔습니다. 그리고 20일 금요일에는 떡볶이 파티가 있다고 홍보를 했고, 1층 야외에서 떡볶이를 나눠주고, 3층(중등부 예배실)에서는 어묵을 나눠 주었습니다. 매년 하는 행사였지만, 평소의 2배 약 300명의 아이들이 참여 하였습니다. 금요일이지만 선생님들이 20명이 참석하였으며,

 

다음날 토요일 축제 준비에는 30분의 선생님이 참여하여 준비를 하였습니다. 사실 중등부서의 교사 분위기는 좋지만, 행사가 있어 모이자고 하면 많이 모여야 10분 정도의 선생님들께서 참석하는 부서였지만, 이번에는 다 같이 해보자는 분위기가 흘렀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전도 전략이 효과를 발휘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중등부는 항상 초청되어온 친구에게 선물을 주었지, 전도자에게 특별 선물을 준 적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전도를 하려고 노력한 아이들을 칭찬해 주자는 이유에서, 아이들에게 상품을 크게 걸었습니다. 빕스 식사권 2인, 메가박스 이용권 2인,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2인, 나이키 신발 상품권 10만원을 각 학년별로 준비하였고, 또 1명이라도 전도하였고, 등수 안에 들지 못한 친구들에게는 교회 카페 이용권 5000원 짜리를 선물하였습니다.
교회가 크니까 가능하지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첫 번째 이유에서 말씀드렸던 120만원의 후원금을 전도자 선물로 준비하였습니다. 아이들도 선물을 보고는 동기부여가 되었고, 상반기 전도축제때는 50명 정도의 아이들이 전도를 하였지만, 이번 하반기에는 70명의 아이들이 한명이상 전도를 하였습니다.

 

 

세 번째 이유는 우리 교회에서 매일 전도를 나가시는 할머니 권사님(정옥순 권사)이 계십니다. 이 분은 중등부 교사는 아니지만, 2세대를 전도하자는 믿음으로 자비로 하교시간에 아이들에게 빅파이와 음료수를 나눠주시며 전도를 하십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제자를 한 명 세우셨어요. 권사님을 자주 전도를 따라다니시던 김월영 집사님을 중등부 담당 전도자로, 본인은 고등부 담당 전도자로 정하셔서, 전도를 하였고, 처음에는 이수중학교만 전도를 하였지만, 이수, 동작, 반포, 신반포, 남성까지 총 5학교를 전도하였습니다. 이 5학교에서는 약 10~20명까지 다른 학교들에 비해 월등히 많이 온 것으로 파악했고, 150명의 아이들중 60여명의 아이들이 김월영 집사님과 연결이 되어있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돈이 많은 교회니까 아이들이 많이 왔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돈보다 중요한 것은 교사들의 단합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보자, 할 수 있다라는 마음이 처음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에요. 계속해서 할 수 있다라는 마음을 갖게 되었고, 부장 장로님께서 정말 큰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사명으로 감당하시는 모든 교회가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부흥되어 더 좋은 사례들이 올라오길 기도하겠습니다.

끝으로 기도 부탁을 드릴 것은 많은 아이들이 참석했지만,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잘 정착 되어지도록 생각나실 때 한번씩 기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7년 10월 26일 로고스교회 중등부 담당 전도사 한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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