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농사 잘 짓자고 산불내지 마라

백영찬
  • 1486
  • 2017-10-26 01:06:14
한해 농사 잘 짓자고 산불내지 마라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불태운다는 우리 속담이 있다. 그러나 요즘 우리 감리교회는 초가삼간이 아니라 온 산과 마을까지 불 쏴 질러 산불 내는 우를 범하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감리회 선거사태는 감리회를 병들게 하여 복음의 길을 막았고 타 교단은 부흥되어 전체 기독인이 14% 늘어났으나, 감리교인은 염증 나서 교회를 떠나고, 국민들에게는 감리교회 기피현상을 주어 그 기간 동안
감리교회는 21만 명이 감소되었다.

지난 사태의 재판현상으로 또 다시 감리교회가 혼란의 늪에 빠져드는 사태가 오늘날 감리교회에 팽배해 있다,
현행 선거제도로는 당선자나 낙선자나 돈 선거에 자유로운 후보는 한 사람도 없다.
돈 선거에 자유로운 후보가 문제를 제기한다면 공감대가 형성 될 것이다.
그러나 선거에 자유로운 후보는 없다.
또한 피 선거권자와 유권자 또한 불법선거에 가담하지 않은 자가 별로 없다.
교단 정치하지 않은 필자도 지난 20여 년간 누구의 밥이든 얻어먹은 바 있다. 조그만 부정이나 큰 부정이나 득죄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선거에 관한한 누가 누구에게 돌을 던질 수 없다고 본다.

문제는 구조적제도를 개선하여 감리회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저해요소를 근절하는데 있다. 그러나 선거소송을 부추기는 배후에는 감독회장 선거무효화하고 또 다시 재선거를 하기위한 술책이 도사리고 있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와 같은 집단 이기적발상은 감리회를 병들게 하는 적폐로서 자제하여야 한다.
앞으로 계속하여 선거소송사태가 벌어진다면 모처럼 부흥과 성장을 위하여 전력을 다하여 추진되고 있는 “100만 전도운동”도 물 건너 갈 것이고 감리교회는 또 다시 마이너스 성장과 세상의 조롱거리로 전락 될 것이다.
우리나라 민족을 살린 기독교의 대표적 교단인 감리교회가 역사와 전통을 지키고 하나님 앞에 민족적 복음의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서는 감독, 감독회장 선거제도를 주님이 가르쳐준 맛디아를 뽑는 방식으로 선거제도개선을 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사심을 버리고 모든 것 다 내려놓고 이번 입법총회에서 현장 발의하여
선거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제비뽑기 방법의 이해)

(잠16:33)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결정은 여호와께서 나느니라
(잠18:18)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의 해결케 하느니라
현행 선거제도 하에서는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 자신도 괴로울 것이고, 그 후보자 교회도 분란이 유발되고 있으며, 귀중한 헌금 수십억 원이 허공으로 날아간다.

감독회장, 감독후보로 거론되는 목회자는 대부분 성공한 목회를 하는 분으로서 계속 감리회 발전과 복음을 위하여 기여하여야 하나 선거에서 패하게 되면 모든 것이 끝장이 나고 심지어는 교회를 떠나거나 조기 은퇴하는 현상이 온다. 이와 같이 매번 감리회가 길러놓은 30여명 정도의 지도자들이 선거라는 불합리한 제도에 의해 희생당하는 것은 감리교회의 큰 손실이다.

최근 고수*  김국*  강흥*  양총* 목사 등이 선거 후유증으로 희생된 지도자들이다.  계속하여 희생자는 예비 되고 있다.

(성경에서 가르쳐준 맛디아를 뽑은 방식으로 바꾸자)
- 행 1장 23-26에 근거 : 선 투표로 일정 출마자를 선정하고 제비를 뽑아   선택하는 방법 -
* 연회 감독선거: 각 연회출마자가 4명 이상일 경우에는 선거일 날에 투표를    하여 3명으로 압축하여 뽑고, 그 즉석에서 3명을 대상으로 제비뽑아 선출
한다.
* 감독회장 선거 : 출마자가 6명이상일 경우에는 선거일 날에 투표를 하여 5
명으로 압축하여 뽑고 그 즉석에서 5명을 대상으로 제비뽑아 선출 한다.
(여론에 따라 인원 수 조정)

(현행 선거제도의 개선 효과)
11개 연회 감독과 감독회장 선거의 입후보자를 30명으로 본다면, 선거비용으로 낭비 되는 헌금이 현행은 100억 원이라고 추산되고 있다. 그 출마자의 30개 교회는 선거비용이 안들기에 교회내의 갈등과 후유증이 있을 수 없다.
따라서 성경에서 맛디아를 뽑는 방식의 선거제도를 선택 한다면 수십억원의선거비용을 소수의 선거 꾼에 빼앗기지 않고, 부정선거를 근절하며, 헌금 절약하여 감리회부흥의 기회로 전환 할 수 있다.

(맛디아를 뽑는 방식으로 개정할시 장점)
첫째 : 사전 선거운동이 없어진다.
둘째 : 돈 쓰는 선거가 사라진다.
셋째 : 시간이 낭비되지 않는다.
넷째 : 편 가르기. 세 불리기, 인간관계의 문제 등 적폐를 추방한다.
다섯째 : 투개표의 공정, 투명, 효율성이 보장된다.
여섯째 : 낙선된 인재를 보호하며 낙선해도  당당할 수 있어 좋다.
일곱째 : 목회에 전념하면서 정치할 수 있다.
여덟째 : 정치브로커를 목회현장으로 돌아가게 한다.
아홉째 : 자격조건을 갖춘 후보를 내세우는 장점 등이다.
열째 :  선거 후유증이 없다.  (고소고발의 빌미가 없다)
열한 번째 :  제비뽑기방식은 폭넓은 인재를 등용 할 수 있다.
열두 번째 : 선거운동원이 독식하는 교단정치가 정상화 된다.
열세 번째 : 제비뽑기로 당선된 감독은 하늘의 권위가 주어진다.

선거제도 개선하여 고질적인 감리교회 적폐를 청산하고,
하나님께서 세운 지도자와 함께 대 부흥의 시대를 열자.

(현재 타교단의 사례)
1.  기하성(서대문총회) -  금년 2017년 5월 제66회 총회에서 헌법을 개정하여
입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투표하여 3인을 선택하고, 3인을 대상으로 제비를 뽑아
임원을 선택하는 사도행전의 맛디아 선출방법으로 선거제도 바꾸어 2018년도
제68회 총회 시부터  실시하기로 한다.

2.  장로회 통합총회 - 금년 2017년 9월 제102회 총회에서 부총회장 선거인단 추첨제(제비뽑기)선거방식을 전격적으로 채택. 1년 동안 연구하고 2018년 제103회
총회에 보고하고 채택하여 실시하기로 결의하다.

3.  장로교 합동총회 - 2001년 제86회 총회 시부터 선거관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 입후보자로 확정된 출마자전원을 대상으로 전 총대들(목사총대750명, 장로총대750명 도합1,500명)이 제비를 뽑아 선출하는 〈일명: 완전제비뽑기 방식〉을 선택하여 12년간 아무 탈 없이 지속하였다.

그러나 소위 정치꾼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상실했다고 하는 불만을 품고 완전제비뽑기 선거방식을 폐지하려고 시도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2012년 제97 회 총회에서 절충안〈선, 제비뽑기+후, 직접선거〉을 채택하여 금년 제102회 총회 시까지 5년간 시행하였다.

절충안〈선, 제비뽑기+후, 직접선거〉방식은 사도행전의 맛디아 선출방법〈선, 제
비 뽑기+후, 제비뽑기〉의 정반대방식 으로서 직선제나 다름없어서 직선제도 하에서 자행했던 금권불법 타락선거의 망령이 되살아났다.

예장합동총회는 완전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실시했던 12년 동안은 뭇 사람의 마음을 알고 계시는 성삼위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까닭에 오직 기도하는 일과 마음을 새롭게 하는 방법밖에는 전무하였고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시행한 지나간 17년 동안은 다툼이 사라지고 평안이 찾아왔다.

예장합동 교단은 현재 1만2,000교회 300만 성도로 대 부흥의 시대를 맞아 타 교단을 능가하였다. 따라서 이와 같이 선거부정과 소송이 없으면 부흥이 된다는 모범사례를 남기었다.

그러나 다수결의 선거후유증폐단을 잘 모르고 있는 현재의 총대들이 타교단과 같이 먹을 것이 많은 총회임원 직접선거제도를 선호하여 17년 전으로 회귀하였다.
그러나 금번에 직선제를 채택한 것은 목사부총회장, 장로부총회장, 부서기, 부회록서기, 부회계 등 도합5명에 국한하였다.

중요한 각 기관장, 총신대학 재단이사장과 운영이사장, 기독신문이사장과 사장과
세계선교회 이사장 및 21개 상비부장들은 여전히 현행대로 절충형인 〈선, 제비뽑기+후, 직접선거〉를 유지하고 계속 실시한다. 총회임원의 경우 직선제로 선출하는 까닭에 직접선거의 속성상으로나 그동안의 경험상으로 보아서 세속적인 금권불법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가 쓰나미처럼 몰려올 것이다.

(32회 총회 선거후유증으로 감리회 또다시 병들고 있다)
선거제도 개선 없이는 선거후유증은 근절 할 수 없다. 적폐는 청산 될 수 없다.
지난 10년간 기독교 교인 수가 14% 성장 되었으나 그 기간 감리회는 21만 명이 감소하였다. 그래도 좋은가요?

소수의 선거정치꾼을 제외한 감리회 150만 명은 선거후유증이 없기를 바란다.
이번 총회에서 현장발의로 반드시 선거제도 개선을 하여야하며, 반대하는 정치세력은 기득권 내려놓고 선거 꾼의 오명을 벗어 진정 감리회 발전의 역군으로 거듭
나기를 소망한다.

“이단에게 교회매각 금지법을 제정하자”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제도 제비로 뽑자”


“감독회장 임기는 현행4년제 그대로 두자”


타 교단과 달리 감리교단은 재산도 많고 업무가 복잡하여 전임4년제로 하여야
효율적이다.
또한 교회연합 사업에서도 늘 좌장의 위치를 점 할 수 있기에 대외적으로
감리회를 부각시켜 전도와 부흥에 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

상암교회  백영찬 장로 (010-2422-7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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