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 큰 무리가 나오니

유삼봉
  • 1204
  • 2017-11-01 21:50:08
예수께서 그들을 가르치십니다. 나를 따름은 이런 일이라는 것에 대한 가르침이지요.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레위가 세관에 앉아있는데 당신의 눈에 들었고 주목하여보셨습니다.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릅니다. 사람 뜻대로는 예수를 따르지 못합니다. 아무나 예수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그런 사람이 일어나서 나를 따를 수가 있다는 것이지요. 예수께서 그의 집에 앉아서 잡수실 때에 세리와 죄인들이 함께 앉았으니 예수와 함께 하는 사람들 중에는 죄인들과 세리가 많았고 예수께서는 그들이 따르도록 부르셨습니다. 세리든 죄인이든 가리지 않고 예수를 따르도록 부르신다는 가르침입니다. 사람이 선택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은 어떤 경우에도 자기 주장을 내세울 처지가 못 됩니다. 나를 보시고 부르시니 따름이지요.

예수의 가르침은 곧 실천입니다. 바리새인들의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죄인과 세리들과 잡수시니 그의 제자들에게 이러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합니다. 가르침에 대한 실천이 하나라고 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깁니다. 따르라고 부르심은 복음이요. 그들은 복음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건강한 자에게 의사가 필요 없듯 복음이 절절하지 않는데 복음이 필요할까. 병든 이에게야 의사가 필요하듯. 날 필요로 하는 그들이 나를 따른다. 복음이 필요치 않는 사람을 내가 불러서 뭘 하겠는가. 복음이라는 은혜가 절실한 그를 내가 부르러 왔다. 그가 죄인인지 의인인지 중요치 않다. 자기가 죄인이라는 사람이니 그에게 복음이 필요하고 그러니 내 부름에 따른다 하고 가르치십니다. (마가복음 2: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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