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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의 도전
현종서
- 1566
- 2017-11-28 00:48:15
우리들이 그리스도의 선교정신으로 교류하고자 하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차원의 공작이 이루어 질 수도 있다고 하는 사실이다. 지금 한국은 촛불 지지세력에 의해 나라가 운영되고 있고 그 촛불세력의 배후에는 종북 내지 친북의 주동세력이 있었다는 사실은 이미 들어난 현실이다.
이런 시점에는 우리 한국 감리교회가 영적 각성과 더불어 자기의 정체성을 찾고 건강한 부흥을 먼저 이루어내고 발전단계로서 해외 교회와의 교류 확대를 이루어야 할 텐데 국가의 안보불안과 더불어 짐을 더 무겁게 하는 일로 보이는 것은 나만의 기우일까?
통일은 누구나 원하는 바이지만 행여 민주통일이아니라 공산통일이 되고 국가가 다스리는 교회가 될까봐 염려스러운 것이다. 그것이 교회의 국가 어용화요 생명력의 상실 인것이다. WCC의 종교간 대화란 명목으로 세계전제 국가속의 단일 종교화하려는 시도-일제 나치 치하에서 경험한 국가의 교회 지배와 종교 통제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교회에 세금을 물리는 행위, 동성애 인정과 기독교가치관의 파괴를 가져오는 무신론적 인본주의,또는 물질주의적 가치관에 터한 " 네오 맑시즘" 을 퍼뜨려 경천애인의 가치관이 아니라 기존의 권위와 가치관을 무너뜨리고 ,자유라는 이름하에 현세적 물질주의적, 자기중심적 가치관을 신봉하는 사회로 만들어 갈 까 염려 스러운 것이다.
사회의 정의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형성된 곳에 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어느때 보다도 양의 가죽을 입고 나오는 이리를 분별하는 복음주의 신학으로 무장한 지도자가 요청되는 때이다. 복음주의 신앙이라하면 비사회적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데, 사회정의를 위해 싸우기 위한 근본 힘의 원천은 복음주의 신앙인 것이다. 주기철, 손양원 목사는 철저한 정통 복음주의 신앙인들이었다. 루터나 칼 바르트나 본회퍼도 복음주의적 십자가 신학으로 무장하지 아니했던들, 가짜복음을 분별못하고 선전술에 뛰어난 힛틀러 당에 영합했을 것이다.
힛틀러를 분별못한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될 것이다. 복음주의 신학자들이 사회 정의 세우는 일에 관심이 적다고 한 것은 로잔대회 2(필리핀) 이전의 이야기이다.
복음주의자라 하는 이들이 교회 세습때문에 욕을 먹고 있는 데 물질주의적 가치관으로만 판단 할 문제가 아니다. 목회자를 잘못 계승시켜 고통당하며 무너지는 교회도 있는 게 사실이다. 최선의 길은 못되어도 성공적 목회자의 목회기간의 연장이라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무한히 키울게 아니라 적정선에서 멈추고 새로이 개척해 나가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개 교회는 개 교회다워야지 교단이나 국가흉내를 내서는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