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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음성듣기 6
이영길
- 1426
- 2017-11-25 03:12:52
새벽기도 시간 상주, 영주 라는 단어가 계속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무슨 의미일까? 상주, 영주는 사과와 곶감이 유명한 곳이 아닌가? 누가 사과나, 곶감을 보내 주려나 아니면 교인 중에 상주, 영주 사과나 감을 사다 주려나 했다.
같은 아파트 1203호 할머니를 전도하기 위해 며칠 전 성함을 물어 본적이 있다. 성함은 홍 00 이시며 우리 아파트가 아닌 조금 떨어진 다른 노인정에서 노인분들께 저녁 식사를 해 주시고 얼마간의 용돈을 벌고 있다고 하셨다.
새벽기도 시간 이 할머니에 대한 정보를 조금만 알려 달라고 기도했다. 백조의 모습을 보여 주신다. 아름답고 우아하며 격조가 있으며 남편에게 헌신적이라는 것이다. 모란꽃과 나팔꽃을 보여 주시며 젊은 날 화려한 인생을 살았다는 것이며 지금은 아침 햇살을 기다리는 나팔꽃처럼 그리고 저녁이 되면 꽃이 접히듯이 기복이 심한 삶을 살고 계시다는 것이다. 또한 다람쥐 모습을 보여 주며 귀엽고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분이며 항상 어릴 때와 젊었을 때는 좋은 것만 골라 먹었다는 것이다.
꽃과 화분을 보여 주시며 이것을 좋아하며 가꾸는 취미를 가졌으며 세수 대야와 짐을 지고 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쉼 없이 닦고 쓸고 아주 부지런하며 청결하며 남편을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 주는 분이며 항상 무엇인가를 팔아 생활을 한다는 것이다.
개울가의 물은 흐르는데 뿌리 채 뽑혀있는 나무, 수풀 속에서 올무에 걸려 있는 빠져 나오려고 몸부림치는 산 짐승 모습, 산 중턱에서 샘물이 여기저기에서 수 없이 나와 흐르는데 고이지 않고 웅덩이 하나 없이 땅에 낮게 깔려 흘러만 가는 모습.
이 환상을 통해 주님은 이분의 가정이 모든 재물과 건강을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남편 되시는 할아버지는 이름도 모른다. 주님께 남편 되시는 분에 대한 것을 요청했다. 한 무리의 코끼리의 모습을 보여 주시며 어린 코끼리가 덩치가 큰 어미 코끼리들 사이에서 꼬리를 흔들며 엄청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 주신다. 왠 아기 코끼리인가요? 주님은 내게 어릴 적 할아버지의 아이의 모습이라 하신다.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한 모습, 무리를 지어 살고 있는 집단생활을 하고 있는 코끼리, 모성애와 부성애와 동료 의식이 강한 동물, 동료가 죽으면 슬퍼 할 줄 아는 지능이 꽤나 높은 동물, 그러나 어릴 적, 이 할아버지는 이러한 돌봄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늘 안정과 돌봄에 대한 그리움에 어리시절을 보냈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에는 작약꽃을 보여 주신다. 어릴 때도, 현재도 향기 없는 삶, 메마른 삶이며 누구 하나 찾아주지 않는 삶을 살고 계시다는 것이다. 친구들 하나 찾지 않는 삶이다. 또 다른 모습은 낚시 바늘에 꿰어 팔딱거리는 물고기의 모습은 더욱 애처롭기까지 하다. 겨우 오른쪽 다리만 움직이시는 모습만 자꾸 보여 주신다.
그런데 이상한 환상을 보여 주신다. 거대한 기계로 석탄을 캐는 굴착 모습, 석탄이 컨베이어 시스템에 의해 밖으로 쏟아져 나온다. 나무 뿌리에까지 새까만 석탄으로 닿아 있는 모습, 반짝이는 석탄가루, 이것이 이분과 무슨 연관이 있는가?
또 다른 환상은 회오리 바람이다. 사정없이 몰아치는 회오리 바람, 참으로 고달픈 인생임을 가르쳐 주신다. 마지막 환상은 제사상에 올린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잘린 배, 사과가 땅바닥에 가득하며 이것을 먹는 모습이었다. 이것은 이 할아버지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19일 추수감사절을 지키고 과일과 다른 물품을 어떻게 했으면 좋을까? 하다가 우리 지역에서 제일 어렵다는 노인정 마침 이 할머니가 저녁을 해드리고 약간의 보수를 받는다는 곳으로 정했다. 일부 갔다 드려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과일을 교인들이 정성껏 포장을 했다. 다들 추수감사절을 지키고 이웃과 나눔을 하듯이 우리 교회도 해마다 이렇게 해 왔다. 아침 새벽 기도회에 보여 주셨던 환상도 있어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일을 노인정에 가져가니 다들 고맙다고 하신다. 따뜻한 차도 한잔 할머니한테 얻어 마시고 오늘 저녁 교회에서 7시에 꼭 만나 뵈었으면 하니 시간을 좀 내어 달라 부탁을 드렸더니 그렇게 하시겠다고 하신다.
저녁 7시가 다 되어 전화가 왔다 바로 그 할머니다. 방금 손님이 서울서 온다며 약속을 다음에 하자는 것이다. 나는 11시까지라도 기다릴 수 있으니 손님이 가시면 오늘 꼭 뵙자고 했다. 한 시간 후에 다행히 전화가 왔는데 교회 현관에 와 계시다는 것이다.
나는 할머니에게 고향이 어디신지 물었다 자기는 영주라 하시고 할아버지는 상주라 하신다. 나는 그때서야 왜 아침에 내 입에서 영주, 상주라는 말이 떠나지 않고 계속 입에서 맴돌았는지 알게 되었다. 며칠 전 이러한 경험을 두 번이나 했었다. 갑자기 마약, 강원랜드 라는 단어가 내 입에서 나왔고 이것을 확인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겠다.
나는 먼저 아침에 보여주신 환상에 대해 먼저 할머니에게 말씀을 드렸다. 내가 본 환상은 모두 자신의 삶과 할아버지의 삶에 하나도 틀리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할머니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은 다음과 같다.
자기는 어릴 때 부잣집에서 자랐고 귀여움과 칭찬을 늘 받았으며 그리고 맛있는 것만 골라 먹었다는 것이다. 남편 되시는 할아버지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어릴 적부터 남의 집에서 살았는데 23년이나 살았고 결혼을 하고서도 3년이나 남편이 살고 있는 그 집에서 함께 살았다는 것이다.
그 집에서 나와 돈을 벌어 영주에서 식당을 운영하게 되었는데 세상말로 대박이 터졌다는 것이다. 한 때 영주에서 유명한 한 식당을 운영 했었다는 것이다. 집도 연탄을 여섯 군데서 피워야 하는 큰 집에서 살았다는 것이다. 자기는 한 번도 연탄을 가라 본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남편 되시는 분이 워낙 고아 아닌 고아로 자라 자기를 끔찍이도 사랑해 주었다는 것이다. 자녀들에 대한 사랑은 남달랐고 착하고 가족에게 헌신적이었다는 것이다.
나는 혹시 할아버지가 광산이나 금광을 한신 적은 없느냐고 물었다. 그런 사업을 하신적이 없으며 남편 되시는 분이 1979년 연탄을 갈고 잠이 들었는데 연탄가스로 쓰러져 현재까지 꼼짝 없이 침대에 38년째 누워 있다는 것이다. 나는 왜 이분이 연탄과 관련이 있는지 알게 되었다.
내가 참으로 놀라게 된 것은 그 다음이다. 할머니에게는 신기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자기는 무당이 되는 것을 거부를 했고 여동생 둘이 현재 무당이며 남동생은 어느 절의 주지라는 것이다. 나는 왜 할아버지가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지를 알게 되었다. 나에게 보여 주신 우상에게 받쳐진 제사상의 과일이 할아버지와 관련이 있다는 것만 알았지 확실하게 알게 된 것은 할머니의 증언 때문이었다. 순간 나는 이 할머니가 무당이 되는 것을 거부했음과 형제, 자매들이 주는 도움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한 사탄의 보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할머니의 아픔은 현재 자녀들과의 갈등이다. 38년 동안 병수발을 하시며 고생을 하는 어머니, 요양원에 모셔도 아무도 어느 누구도 뭐라 할 수 없는 상황이인데도 늙어 가시는 어머니를 걱정해야 하는 아들과 며느리 입장을 알면서도 자신을 사랑해 주었던 남편을 내가 요양원에 보 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앞으로 더 큰 재앙이 일어 날 것에 대한 무지였다. 자녀나 손자 손녀 중 악한 영이 누구를 어떻게 할지 모르는 일이다. 나는 할머니에게 강력하게 주님을 영접 할 것을 권면했다. 이 가정이 한 때 1개월 정도 교회를 나간 적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교회만 가면 아들이 매주 설사를 하며 복통을 호소했고, 자신은 두통과 숨을 제대로 쉴 수 가 없었고 음식으로 체하여 견딜 수 없어 포기 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나는 영적 싸움의 원리를 1시간 30분 이상 알려 드렸다. 그런데도 이 할머니는 주님을 영접 할 것을 미루고 있다. 옛날의 고통스러운 고통의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란다. 또한 두 여동생과 남동생과의 관계를 끝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자신이 왕따가 될 것이라는 걱정이다. 그리고 가장 큰 두려움은 경제적인 두려움이다. 주여 이 할머니를 궁휼히 여기소서.
나의 잘못된 해석/ 분별
“ 거대한 기계로 석탄을 캐는 굴착 모습, 석탄이 컨베이어 시스템에 의해 밖으로 쏟아져 나온다. 나무 뿌리에까지 새까만 석탄으로 닿아 있는 모습, 반짝이는 석탄가루, 이것이 이분과 무슨 연관이 있는가? ”
나는 이 환상이 할아버지가 탄광이나 광산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한 것이다. 나는 이러 실수를 한 적이 있다 수능을 과연 볼 수 있을까? 하는 글을 쓴 적이 있다. 내가 환상을 잘 못 해석 할 수 있으니 기도를 부탁하는 글 이었다. 나는 잘못 해석, 분별을 했다. 물론 포항에 작은 여진은 있었지만 내가 염려 하는 정도는 아니었다 참 다행이었다. 나는 그날 금식을 하며 수능을 위해 기도 했다. 왜냐하면 땅이 여전히 흔들렸기 때문이다.
기도를 하면 지진이 나는 환상을 보았는데 이것이 우리나라 만 아니라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는 것임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11월 18일 중국 시짱(티베트) 6.9 / 20일 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 7.3지진 / 21일 발리 아궁 화산 분화 12만명 피난/ 23일 터키 남서부 5,0 / 23일 대만 5,5/ 24일 포항 2,3/ 24일 인천2,6 등
다음 글에도 환상에 대한 나의 잘못된 해석과 분별의 글을 쓰려고 합니다. 그러나 은사를 사모 하면 상담에 상당한 유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