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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첫 눈을 맞이하며
홍일기
- 1434
- 2017-11-24 18:59:04
괴산 중앙교회 부임한 지 28년 째 늘 고민거리가 눈이 오면 눈치 우는 일이다.
5시 새벽 기도 전 4시에 기상해서 눈이 오면 1시간 가랑 눈을 치워야 한다.
오늘도 28년 째 눈치 우는 날 많은 눈이 와서 교회 주변 1,5km는 족히 치운다.
교인들 새벽기도 하도록 주변 지역 주민 편리 하도록 교회가 상가지역 이래서
일찍 치워 준다. 바쁘면 길만 내 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눈이 오면 부담이 된다. 교인들이 협력 해서 치우기도 하지만
교회주변은 내 책임을 느낀다.
그래서 은퇴하면 눈과의 전쟁 안하는 아파트에 살 것이라고 한다.
그래도 오늘은 첫 눈이니 즐겁게 치웠다.
올해 눈이 적당히 왔으면 한다. 기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