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서 문제의 발단을 들어보니

민돈원
  • 1581
  • 2017-11-30 02:51:15
학보사 주간 교수님과 방금 전화 통화해서 자초지종을 들어보았습니다.
11.16일자 학보를 급하게 배포하면서 충분히 검토하지 못함에 대한 실수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의 배경에 대해 통화한 내용중 몇가지만 옮겨 봅니다.

원인이 된 이단구원파 박옥수 책을 기사화한 학생은 현재 학보사 2학년 학생이다.
이 학생의 말로는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을 소개하는 책을 검색하여 이 책을 선정했다
이 학생에 대해 조사한 결과 박옥수에 속한 구원파는 아니다.
이 학생은 구원파를 모르고 기사화했다
다음부터는 철저히 학생기자를 뽑을 때 엄선하겠다.
학교를 위해 많이 기도해 주십시오,
는 등의 해명과 당부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감신대가 그동안 진통을 겪으면서 애로사항도 많음을 들었습니다.
이런 일로 심기일전하기를 바라며 특히 수능이후 대학 원서접수를 앞둔 상황에서
추호라도 좋은 신입생 지원에 악영향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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