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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생에 오랜 울림, 성자 부흥사,이용도
현종서
- 1379
- 2017-12-15 12:02:23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역량을 기울여 이용도 목사에게 덧씌웠던 이단적이라는 굴레를 벗기고 애매한 이단시비를 종식시키려 하였는 데, 정작 이단계열에 슬쩍 끼워넣어 이단시 했던 장로교회 두교단의 이단대책위원은 불참한 상태로 이일을 진행하였으나, 거기 참석했던 감리교인들이나 성결교회나 기타 장교측 인사들은 다시 한번 이용도 목사는 이단이 아니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 줄로 믿는 다.
협성대 영석학 교수 김수천 박사는 이렇게 이용도의 삶을 평하였다." 이용도는 대부분의 신비적 영성가들이 그랬던 것 처럼 자신이 경험한 진리에 대한 확신속에 자신의 길을 갔다. 그리고 그가 갔던 길은 그가 남긴 삶의 열매들로 평가를 받아야 한다. 기도안에서 예수와의 연합을 추구했던 이용도는 자기 부정의 삶, 이타적인 사랑의 삶, 그리고 피조물에 대한 사랑의 삶으로 자신의 길이 옳았음을 증명하였다."
감신대 조직신학교수 임성모 박사는 예수그리스도의 피를 신자가 받아들인다는 표현은 물질적인 표현이 아니라 주님과 신자의 관계를 묘사하는 문학적 표현으로 자기의 수혈체험을 바탕으로 빗대어 쓴것으로 예수는 유일한 구세주, 속죄제물, 이신칭의 사상으로 종교개혁전통위에 서 있고, 예수의 제자로써 예수를 닮으려 그의 고난에도 동참하겠다는 표현을 후대 학자들이 이용도가 자기자신을 예수와 동일시 한다고 말하는 것은 오해라 보는 것이다. 그가 예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 됨이 자기 무(공)화가 아니라 갱신된 " 새로운 자아" 라 보지 못한 듯한 표현은 신학적인 이해의 부족이었으리라 추정한다. 한편 삶은 신학적 성숙여부와 또 다른 것이다. 당시 남궁혁이나 송창근이 신학이 깊어 이용도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이에 비해 한국이단들의 피가름 사상은 김성도, 백남주, 김백문,문선명/박태준으로 이어진다. 이들에게서의 피가름은 물질적인 이해로써 피가름의 행위는 성교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본다. 이런 논리를 집대성한 것이 문선명이고 그야 말로 자신을 재림주로 선전한 대 이단인 것이다.
용어가 비슷하고 그들과 아는 사이였다고 하여 한무리로 매도한 것은 학문적으로 철저하거나 정직하지 못한 자세였다. 이용도는 물론 마음은 착하고 순수했으나"계시와 자아론에 대한 신학적인 깊이의 부족, 무차별적인 사랑, 계시 받았다하는 자들에 대한 (일시적이나마) "미혹"됨의 약점은 있으나 이단이라 볼 수는 없다는 설명으로 이용도의 이단 누명을 벗겨주는 일을 하였고 이 설명에 이의를 제기하는 이들이 없었다.
임박사의 예리하고 심도있는 지적에 찬사를 보낸다.
앞으로 우리 감리교회 신학자들은 학문의 정진을 계속하여 교회의 건전한 인도뿐만아니라 대 사회적인 발언을 통해 사회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도하는 이들이 되어야 하겠다. 교권다툼이나 밥그릇싸움하느라 학문에 등한 하지 말고 온 교회가 나아가서는 온 사회가 승복할 수 밖에 없는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에 입각하여 이시대 우리들에게 주시는 말씀을 전할 수 있는 대 선지자들같은 하나님의 말씀의 봉사자들이 나타나기를 기대해 본다.
젊은 부흥사 이용도의 폭발적인 인기에 성결교회의 이명직 목사나 장로교회의 남궁억 박사는 자기 교단 교회를 단도리를 할 필요를 느껴 결국 같은 같은 소리와 교훈을 하면서도 이용도와 다른듯이 말했던 것이다. 그가 그릇되지 아니했음은 그와 형 아우로 지내던 이들이 모두 신학대학 교수, 교장,학장들이 되었고, 그들의 지도하에 교파를 넘어 교회의 많은 지도자들을 배출하였다. 오순절 교파인 순복음 교회의 원조는 바로 이용도 목사였다고 김진환 교수는 말했고 그가 쓴 글들을 직접 접하게 되면 누구나 감화를 받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이 무욕의 정신, 이타적 사랑과 회생의 정신을 한국교회지도자들이 본 받았던들, 부흥되었으나 비난받는 오늘의 교회의 모습과 다른 교회들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라도 우리는 성서적인 기독교를 사모하며,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던 성도들 처럼 살아야 할 것이다.
이스라엘에 예루살렘이 수도로 회복되고 새 성전지을 준비가 이미 다 되어 있다고 하는 데, ( 이 자체가 주님오실 날이 가깝다는 증거) 세계 유일한 분단국, 한반도를 중심해서 전쟁의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성도들은 깨어 기도할 때이다. 더 이상 땅위에 무엇을 쌓아두려고 할 때가 아니다.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족한줄로 알라 하셨는 데, 현세의 누림에 너무 집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