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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헌신예배에 원로 목사님을 모시며 ---교회 탐방 괴산중앙교회
홍일기
- 1663
- 2018-01-22 17:50:16
어제는 우리교회 임원 헌신예배가 있었다. 헌신예배 강사님으로는 같은 연회 존경하는
은퇴하신 김 일고 감독님을 모시었다. 감독님께서 100교회 탐방하신다고해서 9번째로 오셨다.
주신 말씀과 저희교회보신 소감을 올려 봅니다.
① 주신 말씀
감독님 말씀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리 교회 예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교회가 되겠습니다.
1.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회 2. 하나가 되는 교회
3.거룩한 교회 4.예수 믿게 하는 전도하는 교회가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소식 드리겠습니다.
② 우리교회 다녀가신 소감
교회탐방100 (9) ㅡ 괴산중앙교회
괴산중앙교회는 1975년도에 세워진 교회로 괴산군 괴산읍 읍내로 315ㅡ2에 위치해 있다.
43년 역사에 8대 홍 일기 목사님이 28년째 담임을 하고 있으니그 전 15년 동안은
2년마다 한 번씩 담임이 바뀔 정도로 교회 형편이 어려웠었다.
...
홍 목사님도 부임 초기에는 무척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농촌인구가 대도시로 쏠릴 무렵이라 교인들이 도시로 떠나는 것이 무엇보다도 제일 힘들었다고 한다.
그래도 엎드려 기도하며 전도에 힘을 써서 교회가 차츰 자리를 잡게 되고
예배당 주변의 땅들을 사들여 부지를 확보하고 2008년도에 현재 예배당을 건축했다.
예배당을 신축하고 나서 교회가 더욱 활기를 띄게 되고 지역사회를 열심히
섬기면서 성장이 가속화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난 해 괴산지역에 엄청난 수해가 났을 때 괴산중앙교회는 재해 구호와 피해
복구에 앞장을 서서 표창까지 받았다.
지금도 새벽예배를 인도하고는 모든 성도들이 돌아가기 전에는 기도하는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는다는 목사님은 그야말로 충직한 종의 표본이라 할만 하다.
더구나 따님이 시골에서 서울대학교를 들어가고 외무고시에 수석을 하였을 뿐
아니라 아드님도 우수한 성적으로 신학대학에 들어가고 군목시험에도
너끈히 합격하는 등. 자녀가 잘 되는 모습을 보여주자 지역주민들까지도
목사님 가정을 더욱 우러러 보게 되고 그것이 교회부흥에 일조가 되기도 했다.
건강한 교회 행복한 성도를 표어로 2018년을 시작하면서 임원헌신예배에서
말씀을 전하며 임원교육을 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예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교회와 종의 기본]에 대하여 말씀을
전하며 내가 오히려 더 은혜를 받았다.
입에 침이 마르도록 돌아보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이 하셨다.
하나님은 공짜가 없으시다고 하나님을 높이고 자랑하는 목사님의 모습에서
앞으로 하나님께 더욱 크게 쓰임을 받으시게 되리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마침 생일을 맞으시게 된 사모님을 정성으로 대접해드리고 축하해 드리는
교인들의 모습에서 목회자 가정에 대한 성도들의 진한 사랑도 느낄 수 있었다.
괴산 중앙교회. 정말 본이 되는 교회로 널리 알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