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도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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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25 04:19:55
 

의롭게 살아가려 하는 것을 누가  탓 할 수 있을 것인가!
의로운 척을 하는 것은 누군가의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잘난척만을 하는 사람은 언젠간 모든 이들로부터 비난을 사게 될 것이다.

감리교회는 의로운 사람들이 사라졌다.
그리고 의로운 척하는 이들도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어쩌면 의로운 척이라도 하려는 것이 목사와 장로들의 모습일 지도 모르겠다.
아니 의로운 척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따라 의롭게 살아가고 싶어하는 것을 일생 최고의 소망으로 삼는 것이 성도의 마땅한 본분일 것이라 생각을 한다.

의롭지 않은 자가 의롭게 살기를 소망하는 것과
의롭지 않은 자가 의로운 척을 하는 것은 비슷한 것 같지만 천지차이이다.
의로운 척을 하는 사람과 잘난 척하는 것은 또 다시 천지차이를 보일 것이다.

잘난척 하는 이가 의로운 척을 하다보면 스스로 자신의 부끄러움을 드러낼 것이다.
그리고 의롭지 않은 자가 의로운척을 하다보면 자의도취에 빠진다.
자의도취는 자신이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내어 뱉는다.
"이 일에 대한 책임은 모두 내가 감례하겠습니다."

그러나 의롭게 살기를 소망하는 자는 언제나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겸손히 무릎을 꿇는 자의 삶을 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언제나 자신의 부족함에 애통해 하며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의 삶을 살아가니 자신이 행한 의義조차도 부인하는 자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의인은 모든 일에 흠이 없기 때문에 의인이 아니다.

도리어 자신의 부족함에 애통해 하며 청결한 마음으로 오늘도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하루 하루를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자이니 이러한 사람은 언제나 주님의 도우심을 간절하게 구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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