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목사님! 지금 뭐 하자는 것인가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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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24 06:42:48
"선거무효소송을 이끌어 낸 성모 목사가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임시감독회장선임요청서’를 제출 했다. 임시감독회장으로는 신경하 목사와 이규학 목사 2인을 천거했다."(당당뉴스 중에서)

성모 목사님! 지금 뭐 하자는 것인가요?

감독회장 선거무효를 이끌어 내었다고 기득권을 주장하심입니까?
감독회장 선거무효를 얻어 낸 것은 대단한 일이었다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아니죠.

선거무효를 얻어 냈다고 이제는 감리교회 전체의 체계를 부정하려는 것인가요?

“현직 감독들과 총실위원들이 선거무효확인의 소에 선거무효청구를 기각해 달라고 탄원서를 제출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믿지 못하겠다”(당당뉴스 중에서)

목사님의 주장과 같이 제 아무리 그렇다 한들 어찌 총실위를 부정하고 현직 감독들을 권위를 부정 하려 하십니까?
감리교회가 성모 목사님의 것이 되었다고 생각을 하고 계신 건가요?

성모목사님의 뜻대로 감리교회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성모 목사님이 감리교회의 대원군이 되려 하십니까?

하필이면 어찌 신경하 목사와 이규학 목사를 후보로 지명하여 추천을 하십니까?
이 두분들이 지난 수년동안 감리교회에 끼친 정치적인 악영향들을 잊으셨나요?
한 분은 한 때 감리교로부터 출교까지 당하였던 분이며, 감독회장의 직무대행을 수행하는데 있어 그 어떠한 지도력과 성과를 만들어 내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난 감신대 사태를 불러 일으킨 장본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분들은 절대로 임시감독회장의 직임을 수행 할 수 없는 분들입니다.
아니 그리해서도 아니 되는 분들입니다.

성모 목사님이 무슨 자격으로 임시감독회장 선임을 요청하신단 말씀이십니까?

감독회장선거무효를 얻어낸 것은 대단한 일이라 생각을 하며 성모 목사님에게 그 공이 있음을 부정하진 않겠습니다. 그렇다고 성모 목사님께서 임시감독회장 선임을 요청할 자격이 있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모 목사님께서 선거무효를 법원으로부터 얻어 낸 것은 장정을 살리기 위함이며 감리교회의 공의를 위함이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어찌 장정을 스스로 무시하고 깨트리려 하십니까?
어는 목사님의 말씀처럼 이젠 고소에 취미를 붙이셨나요?
선거 무효를 얻어 냈다고 목사님께서 감독회장을 세우려 하심입니까?
목사님 마음대로 임시감독회장을 세우기 위하여 선거무효를 얻어낸 것인가요?

성모 목사님이 총회이고, 목사님이 장정이고, 목사님이 감리교회인가요?
어찌 감리교회 안에 천상천아 유아독존이 되려 하심입니까?

이것은 아닙니다.
이리 해서는 안됩니다.
이것은 장정을 없애자는 얘기일 뿐이며 감리교회를 더 큰 막장으로 이끌어가자는 것입니다.

신경하 목사나 이규학 목사를 감독회장으로 세우기 위하여 선거무효를 얻어내신 건가요?
진정 장정을 파기하고 목사님의 뜻대로 감리교회를 좌지우지하려 하심이 선거무효를 얻어낸 목사님의 속 뜻입니까?

선거무효를 얻어 낸 공으로 만족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걸음 물러나 감리교회가 총실위와 현 감독님들이 장정에 따라 잘 수행하는 지 감시자의 눈으로 지켜보심이 옳음입니다.

어쩌면 감리교회의 감시자가 되려는 것 또한 이미 그 정도를 넘어서는 위험한일이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하물며 대원군이 되어 수령첨정을 하시겠다 생각을 하시는 것 같으니....
이것은 어리석은 저로선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 생각을 합니다.

"선거가 무효되었음에도 항소를 이어가며 직무대행 체제를 오래 끌게 해서는 안 될 것이기 때문에 믿을만한 분들로 임시감독회장을 세우려는 것”(당당뉴스중에서)

성모 목사님! 엄청난 착각에 의한 오판을 하고 계신 듯합니다.
성모 목사님이 믿을 만한 분이 감리교회 안에 이 두분 뿐인가요?
성모 목사님도 감리교회안에 존재하는 또 다른 연필이신 듯합니다.

허허허허허(헛웃음만 나오는 것을 용서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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