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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단체장님들, 성모목사 그대로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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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1 08:22:33
지난번 평신도 단체장들의 성명서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전에 하던 대로 교단문제로 기도회를 갖는다는 등등의 소란피우는 기도회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바램을 드렸습니다. 그런 소식 없어 안심했는데, 장로회 연합회에서 중앙연회 에 고발을 청원했다는 아래의 성모목사의 글에 염려가 됩니다.
평신도들로서 사회 각 분야에서 교단 때문에 대하는 이들로부터 느끼는 자괴감을 이해 못하는바 아니나 지금 우리가 함께하고 있는 신앙의 공동체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각지체임을 알아 패거리지어 함부로 정죄하는 우를 범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누군가는 교회를 신자들의 어머니라고 표현했습니다. 그 속에서 우리가 태어나고, 자라며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교회는 주님이 주인이시기에 친히 다스리시고 이끌어 가십니다.
부디 사도행전5장에 등장하는 율법사 가말리엘 의 말대로 그대로 두고 각자 자기위치에서교단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참회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우리할일을 하면 잠잠하리라 생각합니다. 허물과 죄에서 자유롭지 못한 우리가 목소리 높여 저토록 당당한 저들의 버릇을 어찌고치겠습니까? 모두가 아는 대로 내부가 단결되어있는 단체나 국가가 외침을 당한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성모목사 같은 이는 우리교단에 꼭 필요합니다. 본인에게는 별 유익되지 못하겠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자신을 성찰할 수 있고 "반면교사,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가 있습니다. 이미 타교단과 이교도들에게 당할수모와 부끄러움당할만큼 당했고, 저들의 객기에 불과한 태도 모두 이해할수는 없으나 피차 긍휼없는 비방은 오히려 반발심만 불러 일으킬 뿐입니다.
저들을 원망하기보다 우리의 부실한 부분을 고치시려는 주님의 징계로 받아들이는 겸손함이 필요 합니다. 공연히 증오심으로 시험에 들지마시고 진정 교단을 염려하신다면 우리가 먼저죄에서 떠나면 그들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