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 감리회소식

<개교 100주년 기념 시>

너른 고을 배움터

제33대 교장 함창석

빛살 무늬 토기의 중심지 가꾸며
갑오개혁이후 일제 침탈로
공포된 조선교육령에 따라 소학교 열어

개교 당시 상황은 윌슨 대통령이
민족 자결주의를 주창하여
대한독립 만세 삼일운동 전국에 일어나

조선 총독 통치정책 전환에 따라
문화지침 강요하는 회유로
경제 수탈과 한민족 개조하려 하였으며

히로시마 현에 투하 된 원자폭탄
연합국과 동아시아 전쟁서
패하여 일본 천황 항복함으로 광복되고

해방 기쁨도 잠시 남북전쟁 발발
삼팔선 전역 남침함으로써
제반시설 파괴로 피해 발생해 타격이나

학교 구성원이 모두 합심 협력해
휴전협정 후 교육과정개편
개인차 존중 민주시민 양성에 주력하며

국가 경제 개발계획에 발을 맞춰
학교현장에서도 수출 장려
선진미래 지향 다양한 특별활동을 함에

세계 경제 협력 개발기구 진입과
아시안게임 하계올림픽 등
개방화에 따른 국제경쟁력 제고에 기여

지속적인 사회 발전 지원을 위해
질이 높은 수요자체험중심
교육혁신으로 우리 광주학교 꽃 피우니

중국 즈보시 소학교와 체육 문화
일본 효고현비셀 친선교류
관악 씨름 축구부가 이름을 드높이었고

미래 환경의 어려움을 잘 극복해
한류확산의 주역들이 되어
물결치는 사차 산업혁명의 대열에 들며

사랑 자랑스레 너른 고을 배움터
일백년의 발자취를 헤아려
동이머리 땅 민족역사의 기념비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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