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들이 행동하고 가르치는 일에

유삼봉
  • 1114
  • 2018-03-29 17:28:54
전념하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께 모여 사역의 세세한 부분까지 고하였습니다. 자기 뜻한 바를 이루기 위함인지 예수께서 뜻하신 대로 하였는지 분별합니다. 사도들은 늘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만큼 행하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였지요. 자기들 먹을 시간이 없을 정도 쉴 수 있는 짬도 없습니다. 너희는 잠시 한적한 곳에서 쉬라. 참 은혜로운 주님의 말씀입니다. 사람들을 떠나 얻을 수 있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여기셨습니다. 심신을 돋우고 건강하게 행동하고 가르치자면 한적한 곳에 자신을 두고 성찰해야 합니다. 그것도 말뿐 그들이 가는 것을 보고도 많은 사람이 그들인 줄 압니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갖는 기대는 사도들이 가는 길을 앞질렀습니다.

모든 고을로부터 걸어서 바다를 돌아 그 곳에 달려왔습니다. 쉬는 타령이 어디 갔나요. 사도들의 행동에 위안을 삼고 가르침에 목을 걸고 그 고귀함에 취해서 모여드는 사람들. 예수께서 나오셔서 큰 무리를 보시니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안식을 얻기에 갈급한 그들은 쉼 없이 쫓기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사도들의 남을 위하는 여유와 은혜로운 말씀이 어우러진 복된 삶을 우러렀습니다. 생을 유지하기 위해 두려움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겁 많은 사람들 이리 몰리고 저리 쫓겨 다니며 희생되는 큰 무리들의 죄와 벌이 불쌍합니다. 오죽 하늘에 기대 낌새를 알아차리고는 따르는 많은 사람들 그들을 가르치셨지요. (마가복음 6: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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