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저물어 가 제자들 주변에

유삼봉
  • 1190
  • 2018-04-05 13:59:57
먹을 거리가 있나 찾지만 빈들입니다. 예수께 무리들을 촌과 마을로 보내 땟거리를 해결하도록 여쭙니다. 때를 거를까 갖는 관심.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여쭙기를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 음식은 돈의 가치와는 별개입니다. 정성이 담긴 밥 한그릇을 먹으면서 사람이 삽니다. 이르시되 너희에게 있는 떡이 몇 개냐. 가진 것은 손에 잡히는 정도. 없는 거나 마찬가지. 떡 다섯 물고기 둘. 수십 년 동안 매끼니 굶지 않고 먹었으며 살아오지 않았나요. 제자들에게 명하시니 하늘 아래 잔디 위에 도란도란 마련되는 식탁. 음식 걱정보다 앉을 자리를 장만합니다. 예수 떡 다섯 물고기 둘을 하늘에 감사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누도록 하십니다. 음식의 본질은 감사와 나눔. 감사로 먹고 나눠 먹고. 하늘이 주었으니 모든 사람의 먹거리 탐심은 금물입니다. 떡을 먹은 남자만도 오천 명. 다 배불리 먹고도 남은 떡과 물고기 열두 바구니. (마가복음 6:35-44)

이전 관리자 2018-04-05 전명구 목사는 더 이상 호남선교연회의 적법한 관리감독이 아니다.
다음 관리자 2018-04-05 전명구 목사는 감독회장의 자리에서 내려와 당당히 항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