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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금 180억 이 동대문교회 것이라는 K 감독의 생각에 대하여
박상연
- 1796
- 2018-04-14 20:07:35
K감독은 금년 S연회가 열리기 전 3.23일 필자와 대담 중에서도 여전히 180억이 D교회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주장하는 것이다. 에 대하여-
1883년 9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사는 L.B, Baldwin 부인이 미감리교 해외여선교회의에서 이름조차 갖지 못한 조선 여인의 교육과 의료를 위해 기부하면서 윌리엄 제임스 스크랜턴(William James Scranton)이 부지를 구입하여 1887년 2월 동대문진료소(1890년 동대문시약소, 정동 보구여관과 결합) 로 개편하였고, 1893년 L.B, Baldwin이 건축비를 기부하여 그 부인의 이름을 따 볼드윈 시약소와 볼드윈 예배당을 세웠다. 이 이야기는 ‘1906년 6월 미 감리회연회 보고서’에도 나옵니다. (출처: 1990년 발행 동대문교회100년사)
S연회 K감독께서 법원판단을 보고 이런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 나가도 너무 나가셨습니다, 대법원 판단대로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동대문교회 교인이 헌금해서 돈낸것 한 푼도 없습니다. 따라서 유지재단 소유로 판단한 것입니다. 또한 지금의 유지재단 한 푼도 보탠 것 없습니다.
오히려 오늘의 유지재단을 설립하는데 누구 재산으로 만들었나? k 감독 논리대로 라면 상동교회. 동대문교회, 현저동의 이화학당 3기관을 가지고 만들었으니 180억원이 아니라 유지재단의 3/1을 주어야 한다는 논리하고 무엇이 다릅니까?
증여재산에는 증여자의 목적이 있습니다. L.B, Baldwin 부인의 증여의 목적은 동대문에서 조선의 이름 없는 여인을 위한 교육과 의료, 선교입니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이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잊지 마십시요. 우리 목사님들이 세상법 보다 더 존중하는 교리와 장정법에 명시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모자라고 교회비전 사업능력 자신 없으시면 미감리교 해외여선교회에 돌려주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최소한 미감리교 해외여선교회에서 한국에 선교한 보람 있네 최소한의 칭찬은 할 것 아닌가요? 한국 감리교회 목사님들의 위상이라도 올라가지 않겠습니까? 받을줄 만 알았지 되 돌려 줄 줄 모르는 그러한 교회는 되지 말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감독의 자리는 교회를 관리할 행정관리자 임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관심 없고 자기 말 듣는 목사에 대해서만 관심을 보인다는 것은 K 감독님이 의심을 사기에 충분합니다, 2017년 7월 동대문교회 남은사람들과 회합시 끝난 얘기인줄 알았는데 또다시 불거지다니 놀랐습니다. 감리교회의 핵심적인 S 연회 감독님께서 그러한 생각을 철회 안하셨다니 S연회 앞날이 걱정스럽습니다.
우리 감리교회 목사님 대부분이 양심 없고 남의 돈 탐낼 정도로 타락하지 않았습니다. 내 성도들 열심히 챙기고 기도해 주시고 같이 걱정하시면서 감리교회를 사랑하시는 목사님이십니다. 그러한 목사님이 되어 주실 것을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