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단기 선교 괴산중앙교회

홍일기
  • 1474
  • 2018-04-13 16:34:49
멕시코 단기 선교   괴산중앙교회

우리 괴산 중앙교회가 멕시코 선교를 한지 28년이 되었습니다.

조 남환 선교사님이 멕시코 간지도 28년 입니다.

그 동안 우리 교회 학생회가 그동안 2번 중국과 싱가폴 선교여행을 다녀와서

단기선교 경험을 했고 이번은 멕시코로 18명의 일행이 잘 준비를 해서

단기 선교를 다녀왔다.

먼저 멕시코 선교지는 우리 교회소속 선교사님이 계시니 정보를 많이 알았기에 준비하기가 쉬웠다.

학생들이 한 달간 준비를 했다. 찬송과 율동 .워십 악기연주 드라마 그리고

전도용품 선물 만들기 정말 철저하게 매일 밤 모여서 기도하고 준비를 했다.

학생들이기에 멕시코 언어인 스페인어 공부도 했다. 스페인어로 예배 인도와

스페인어 찬송도 준비하고 성경 암송 그리고 기본 전도 용어등 예배 시 사용

되는 스페인어를 공부를 하게 되었다. 스페인어 공부를 해서 갔더니 소통하고

사역 감당 하는데 큰 힘이 되었고 아울러 이미 그쪽에서도 자기들 용어를 쓰니까.

적극적으로 호응을 해 왔다. 그래서 선교지에서는 언어가 무척 중요함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이미 선교지가기 전에 모두가 하나가 되었다.

 

멕시코 가는 길은 괴산중앙교회에서 인천공항(2시간)을 걸처 공항에서 (4시간)

미국 달라스를(비행 13시간) 경유해서 갈아타기 (2시간) 멕시코 깐군 까지

(4시간비행 ) 그리고 메리다 선교 센타 까지 (3시간) 28시간을 걸처 갔다.

정말로 먼 거리였다. 식사도 쉽지 않아서 멕시코 현지에서 새벽 2시에

현지 식으로 저녁을 먹기도 했다.

새벽 2시에 먹는 저녁 선교 길에나 있는 일이었다.

 

한 주간 선교 센타에서 보내면서 매일 경건의 시간으로 예수님의 12제자를

깊이 있게 공부를 해서 모든 학생들이 12제자의 이름을 다 외우고 기쁘게

성경공부를 했다 힘든 가운데서도 열심히 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고 모두 다

우리 예수님 처럼 제자다운 삶을 살기로 결단 했다.

그리고 조남환 선교사님으로부터 멕시코 역사와 선교 역사와 문화와 현지 상황에 대해서

공부하는 시간도 가졌다. 멕시코 유카탄에 우리 나라 노동자들이 와서 일 한 것과

3.1운동 지원에 대한 이야기로 애국심도 갖게 되었다.

이 곳 센교 센타는 조남환 선교사님의 28년 사역의 열매로 신학교를 운영하는 곳이다.

수많은 현지 목회자를 길러내는 요람이다. 너무나 귀한 사역을 하고 있는데 돕는

사역으로 단기선교 사역을 온 것이 너무 기뻤다.

 

멕시코 지역 특별히 우리가 방문 한 메리다 지역은 날씨가 무척 더웠다.

지금이 가장 추운 겨울 이라고 하는데도 25도 이상이 되고 더워서 학생들은

에어콘을 틀고 매일 밤 잠을 잘 정도다. 낮에 활동을 하면 축축 늘어질 정도여서

낮에 활동이 적고 밤에 활동을 많이 하는 곳이다. 학생들이 더워서 힘들어 한다

여름 철에는 40도가 넘어간다고 한다. 이런곳에서 사역 하시는 선교사

부부의 건강이 많이 걱정이 되기도 한다.

 

우리들의 사역은 여름 성경학교를 해주는 것과 저녁에 마을 전체에 대한 전도 집회였다.

2 교회를 2일 간 하는 성경학교와 전도 집회를 하는데 너무나 은혜로 웠고 감격이었다.

사나바 교회와 메리다 교회를 섬긴 것이다.

 

먼저 사나바 교회 사역에서 성경 학교인도 첫 날 150명 둘째 날 300명이 몰려 왔다.

옛날 우리들 어릴 때 성경 학교 하는 것 같았다. 동네 어린이들이 전체가 몰려왔고

부모님들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들 까지 와서 온 동네 전체가

2일 동안 축제의 분위기 였다. 성경학교를 하고 우리 문화 바람 개비도 만들고

제기 차기도 하고 글 없는 책으로 복음의 메세지도 전했다. 조남환 선교사의

통역으로 하루에 2번 씩 성경학교 설교와 저녁전도 집회 설교를 해서 4번의

설교를 했다. 저녁 집회에도 사나바 교회 출석인원이 30명인 교회에 300명이 왔다.

복음을 전하고 영접기도를 하고 축복의 안수 기도 한다고 하니 200명이 나왔다.

성령님께서 나머지 100명에게도 안수 하라고 감동을 주셔서 축복의

안수를 했다.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며 축복 할 수 있다는 것 행복했다.

 

저녁 식사 접대를 받았다. 귀하신 손님들이 왔다고 현지식으로 정성 들여

교인 집에서 했는데 학생들은 향신로와 음식이 맞지 않아 잘 먹지 못 하는데

나는 잘 먹을 수 있어서 첫날 6접시 다음날 9접시 먹었다.

현지인들이 너무 좋아 한다. 자기들이 준비한 음식 잘 먹는 목사가 좋다고 했다.

 

두 번째 메리다 교회 사역은 여자 목사님이 사역 하는 곳이었다. 사나바 교회

보다는 도시 지역인데 조금 다른 모습을보였다. 교육 수준도 좀 났고 생활도

많이 나은 곳이라고 한다. 그런데 성경학교나 전도 집회가 몰려오지는 않았어도

100여명 정도가 되었다. 수준 있는 교회 복음성가 가수도 초청이 되고 음악과

문화가 어울린 성경학교와 집회가 이루어졌다. 또 다르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고 말씀에 집중하는 모습에 감동이 되었다.

 

이곳에서도 식사접대는 문어와 새우로 만든 아주 고급 음식이었다.

학생들은 또 못 먹는다. 내가 먹어 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많이 먹어서 인지

살이 많이 늘어날 것 같아 걱정이 되기도 했다. 너무 잘 먹으니까 학생들이

혹시 목사님 조상이 이곳 출신 아니냐고 할 정도 였다. 할 수 없이 학생들을 위해서

시내에 나가서 피자 치킨을 사다 주었더니 너무나 잘 머는 것이다. 학생들 입

맛은 이런 것 이구나 하고 이런 준비도 필요함을 느끼기도 했다.

외국에 나오면 먹는 이야기가 중요한데 그래도 선교 센타에서 선교사님 사모님과

함께해주신 여자 장로님과 교육부장 권사님이 한국식으로 음식을 해주셔서

잘 먹어가며 사역을 할 수 있었다.

 

사역을 보면 두 교회 다 도착해서 기도회를 갖고 교회 장식을 하고 그리고 전도를 나가서

전도지와 선물을 나누기도 했다. 멕시코 시골 지역에 외국인을 볼

기회가 거의 없는데 그것 만으로도 전도의 관심 끌기가 좋았다.

그리고 특이 한 점은 예배가 무척 자유로웠다. 7시 반 저녁 집회가 모인 데

한 시간 소요 되니 8시 반 정도 되어서 진행되고 찬송을 아주 많이 부르는 것이 좋았다.

찬송을 하고 드라마 워십 악기 연주도하고 특송도 하고 그리고 통역을 하니

2시간 반 예배를 드린다. 형식이 거의 없고 은혜가 되는대로 예배를

드린다.

11시가 다 되어서 예배가 마쳐지면 전 마을 사람들이 밤 11시에 파티를 한다.

도저히 우리들은 시차와 힘이 들어서 파티 참석을 목하고 와도 12시가 넘어야 사역이 마쳐진다.

그래도 행복 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이렇게 행복 한

것인가를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 힘든 일정이 계속 되었는 데도 열심히 함께

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한다. 복음을 전하면서 글 없는 책이나 숫자나 또

시청각 교재를 통해 복음을 전했을 때 잘 받아 들이는 것을 보면서 다음 기회 때는 더 잘 준비 할 것 같다.

 

주일 사역이 되었다. 다른 날 보다 잘 준비해서 잘 예배드리는 날을 기대하면서

그동안 사역을 해서 친분이 있는 근처 메리다 교회에서 예배드리기로 했다,

날씨가 더운 곳이기에 주일 예배를 저녁에 드린다고 한다. 그래서 이날은

메리다에서 마지막 날이므로 잉카 문명의 중심지 이므로 문화 탐방을 하기로 했다.

대단한 문명 지임을 보게 되었고 학생들에게는 문화유적지 여행이 큰 도움이 되었다.

주일 예배는 정성을 다 해 드렸다. 성경학교와 전도 집회를 통해 만은

새신자들과 함께한 예배로 감사하게 되었다. 헤어지기를 아쉬어 하는 마음으로

깊은 사랑의 포응을 나누며 예배드리고 사역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이제 남은 것은 세계적인 휴양지 깐꾼을 여행하는 것 이였다. 문하유적지

탐방과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세계를 관광 하는 것 이였는데 학생들의

반응은 여행보다도 선교에 있었다. 여행의 재미를 느끼는 것 보다도 복음 전하는 기쁨이

크다고 하면서 여행 없이 선교 만 집중했으면 하는 학생들의 이야기에 보람을 느끼기도 했다.

 

단기선교 기간 중 큰 사건이 하나 있었다. 깐꾼에서 한국으로 오는 기에 있었던 일이다.

오는 날 새벽 3시에 기상 기도회하고 3시 반 출발 해서 4시 반 공항

도착 6시 반 비행기 탑승이었다. 그런데 출발하려고 하니 자동차 키 가 없어져서

차 키를 찿느냐고 30분이 소요 되어서 과속을 해가며 공항에오니

5시 가까이 되었는데 비행기 보딩이 5시반 출발이 6시라는 것 이었다.

비행기출발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불이 나게 짐 부치고 비행기 보딩 하는데 비행기 좌석 번호가 없는 것이

3개가 나왔다. 알아보니 짐 부친 것 중에 3사람 것이 검색을 하게 되어 좌석

번호가 없고 검색이 지연되면 후속 비행기로 와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3사람이 중학교 1학년 막내들이었고 한 학생은 고등학생이어서 막내

들이 같이 못 가다고 우로 난리가 났다.

이때 목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은 기도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고 전체 선교

팀들에게 공항에서 통성기도를 시켰다.

모두들 뜨겁게 기도 했다. 기도 하자 마자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난 것이다.

좌석 번호가 다 나왔다는 것이다. 모두들 박수를 치고 우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기도는 역사가 나타남을 모두가 체험했다.

그리고 공항은 적어도 3시간 전에 가서 짐을 부쳐야 검색에도 문제가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우리 교회에서는 멕시코 선교를 위해 28년간 후원을 해 왔고 학생들에게

선교에 비젼을 주고자 몇 년을 준비했다. 그래서 비행기 표는 교회에서 다 준비

해주고 공동경비 60만원 만 준비 시켜서 1213일을 다녀 온 것이다.

총 경비는 4200만원이 소요가 되었다. 선교사님 내외를 위로 하고 선교사역교회를 돕고

최대한의 배려를 했다.

교회에서도 힘 썼지만 개인적으로 기관별로 그리고 단체별로 해서 적극 지원을 해주신 것이다.

다음세대 학생들을 잘 세워보겠다는 성도님들의 의지도 컸던

것이다. 협력 해준 교인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늘 기도 해 왔다. 내 이름대로 홍 일기 날마다 복음의 터를

넓혀 달라고 기도 해왔다. 국내에 전도를 위해 복음전도에 최선을 다 했고 이번에는

해외까지 나서 복음을 전하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늘 세계를 향해 복음

전하게 해달라는 기도가 이루어져서 너무 행복했다.

또 멕시코 조 남환 선교사님에 따르면 28년 동안 학생들 선교 팀을 받아보기는

처음이라고 했다. 학생들에게 세계선교에 큰 비전을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학생 중에 고 3이 되는 학생이 다시 이곳에 와서 선교사하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나서 올해 신학대학을 가겠다고 결단을 하게 되었다.

아울러 함께 했던 학생들의 재는과 성품을 알고 그들의 미래에 대한 비전도

나누고 해서 그들을 위해 담임목사로서 구체적으로 기도 해 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번 단기 선교를 하면서 깨달은 것은 학생들이 가서 힘 있게 사역은 감당 했는데

여기에다가 중보 기도팀이 더 해지면 금상첨화의 선교 팀이 될 것 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다음 우리교회 협력 선교사님인 필리핀 선교사 이신 이강무

선교사님의 사역에는 중보기도 팀을 더 해보려고 한다. 이렇게 멋진

단기선교를 할 수 있도록 해주신 우리 하나님과 멕시코 선교사님과 우리 교회 성도님

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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