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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열리는 WMC 대의원회의에 부칩니다.
현종서
- 1442
- 2018-05-11 09:46:53
우리 한국감리교회 부흥단과 복음주의 신학자들은 WMC( 세계 감리교회 협의회) 위원회의 한국 모임을 환영하면서 미 감리회와 한국 감리회등 세계감리교단의 WCC에 중요멤바로 참석하는 데 있어 WCC의 종교간 대화프로그램에 나타나는 문제점들에 대한 우리의 우려와 의견을 나타냄으로서 WCC의 종교간 대화 프로그램이 보다 건전한 방향으로 발전해 가길 기대하는 바입니다.
1. WCC의 종교간 대화 프로그램에 있어서 종교혼합적인 예배행위를 중단하고 각 종교는 자기 정체성을 가진채 대사회적인 활동에 있어 공통관심사에 협력하게 되길 바랍니다.
2. 종교다원주의 경향을 포용 선도하는 감리교 신학- 웨슬리 신학에 있어 선재은총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지 않았어도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이 모든 사람들에게 이미 여러 종교나 양심을 통해 가까이 다가가 있으므로 그가 믿는 종교를 성실히 따르거나 양심을 따라 살면 결국 이미 이루어 놓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총을 입어 구원에 이르게 됨으로 선교사를 따로 보낼 필요가 없다고 하는 선교사 파송 무용론의 선교이론, 다원주의적 구원론은 감리교회적인 것이 아닐뿐더러 비성경적인 것으로 배격합니다.
3. 기독교의 복음을 심령의 구원이 아닌 정치 사회 경제적인 현세적 육의 구원인양 말하는 사회적 평화, 평등,자유의 맑시즘적 유물론적 바탕의 구원-민중신학 이론을 경계합니다. 웨슬리가 강조한 것 같이 하나님의 계명을 어김으로 죄와 사망의 노예가 된 인류를 예수의 그리스도의 구속의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그리고 성령을 통해 거듭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예수의 거룩한 형상으로 까지 성장해 가다가 죽어 영생과 복락에 이르는 구원의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이며 더 나아가 그 하나님의 자녀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상하 좌우 사랑하며 보다 자유롭고 행복한 복지환경을 만들어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것이 개인구원에서 사회구원으로 까지 발전해 가는 건강한 복음의 멸매라 봅니다. 그러나 개인구원없이 사회구원을 말하는 것은 기독교의 구원활동이 아니며, 사회적인 정치 활동일 수 있으나 개인 인격이 바뀌지 않는 사회구원활동은 기독교회의 활동이라 말 할 수 없는 한낮 정치 활동으로 사람과 제도만 바뀔뿐 인간성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독재권력으로 인간 억압하는 일을 반복할 뿐인 것입니다.
4. 서양의 개인주의적 윤리, 부부 중심의 윤리는 기독교의 윤리와 다릅니다. 기독교의 윤리는 관계의 윤리요, 부모 자식간의 효의 윤리입니다. 지나친 개인중심주의는 이기주의를 불러 옵니다. 부부중심의 윤리는 조정자와 관리자인 윗분과의 관계를 약화시키고, 불화,고독,방종,이혼 등의 이웃간의 관계가 더 쉽게 파괴됩니다. 그러나 부자간의 효의 윤리로 근간이 되어 있는 윤리는 가족공동체를 더욱 견고히 해주고 상하 좌우의 질서를 보다 더 잘 지켜주게 됩니다.
5. 진선미애의 근원되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인간, 그의 산영을 받아 자녀된 인간의 자유와 행복 그리고 진화론적 변이를 통해 스스로 만들어진 인간의 현세적 물질적 행복과 자유는 그 질이 하늘과 땅 차이인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유물론적 공산주의하의 기독교회(예,중국 삼자교회, 북한의 봉수교회등 골수 공산주의자들로 만든 교회)와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한 그의 유기체적인 몸으로서의 교회는 비슷한 외형을 가졌을 지라도 같은 교회라 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써 외형적인 교회의 모습을 가졌다고 다 우리의 형제 자매라 할 수 없는 것이다. 교회의 외형을 흉내낸 이단들도 마찬가지입니다.(예수 그리스도를 유일한 구주와 주님으로 고백할 수 있는 단체 인가 살펴봐야 합니다.)
6, 외형이 비슷한 교회 형태를 가졌다고 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아닌 것 같이 WCC는 참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와 가짜 예수그리스도의 교회를 분별하는 기구를 두어 WCC의 순수한 교회 일치운동을 훼손시키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7. 성령의 사회,지리학적? 해석은 성령이 인격을 떠나 어느지역을 지배하는 영인양 오해 할 수도 있는 데,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불신자로 하여금 복음을 받고 믿어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게 하고 성화로 이끌어 주며 완전한 구원을 위해 보혜사로써 역사하시는 인격신으로 어떤 지역을 다스리고 지배하는 지역신이 아닌 것입니다.
오늘날 WCC, KNCC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신학운동이 비성경적인 부분들이 있어서 복음주의 신학자들이나 부흥단원의 성경적인 일깨움이 필요하게 느껴짐으로 이상의 내용들을 이번 WMC 모임을 통해 알림으로써 한국과 세계 감리교회, 나아가 세계교회 협의회 활동이 성서적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기여해야 한다고 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