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말씀하십니다.

유삼봉
  • 1138
  • 2018-05-27 10:58:05
먹을 것이 없는 무리가 불쌍하구나. 사람은 많고 먹을 것은 없는 형편이지요. 음식이 충분한지를 살피셨습니다. 사흘을 굶었는데 만일 내가 굶겨 집으로 보내면 가는 길에 얼마나 힘이들까. 그중에 멀리서 온 사람은 그만큼 먼길을 돌아가야 할 텐데 제자들이 대답합니다. 이 빈들에는 먹을게 없습니다. 그들을 배부르게 하기란 불가합니다. 음식은 제자들이 얻어먹이는 게 아니지요. 제자들은 배불리는 방법을 예수께서는 배곯아 기진할까를 염려하십니다. 배불리기보다 그들의 굶주리고 있는 형편을 안타깝게 여김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얼마나 기진할까 안타까운 마음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 이르되 일곱이로소이다.

공동체에게 내려주신 하늘 만나 감사와 축복으로 여긴다면 공동체가 가진만큼은 모두에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예수께서 무리를 명하여 땅에 앉게 하시고 떡 일곱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나누어 주게 하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나누어 주더라. 음식은 하늘이 넉넉하게 내려주시니 감사함으로 먹을 사람 앞에 축복으로 놓여집니다. 또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는지라. 이에 축복하시고 명하사 이것도 나누어 주게 하시니.. 세상에 굶주림이 있지만 하늘 만나는 사천명이 배불리 먹고 일곱 광주리를 거둘 만큼이지요. 예수께서 그들을 흩어 보내시니 곧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올라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십니다. ( 마가복음 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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