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연회 새인천지방감리사님! 이제 그만 합시다

박영남
  • 2124
  • 2018-06-03 23:23:46
저는 중부연회 새인천지방에 속해 있는 인천연희교회에 다니는 권사입니다

.저희 교회는 전 담임목사의 여성도와의 부적절한 관계와 금전적인 문제로 2년 4개월동안 매우 힘든시기를 보냈습니다. 이제 전 담임목사의 대법원 최종판결로 출교가 확정이 됨으로 거의 끝나가고 있지만 저희교회는 또 다른 어려움속에 있습니다.

그 것은 담임목사를 청빙하여야 하는데 감리사가 아직까지 구역회와 구역인사위원회를 소집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는 감리사에게 수도 없이 구역회와 구역인사위원회를 소집할 것을 요구하였고 또한 내용증명도 보내고 여러번 방문하여 설득도 하였지만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감리사는 본인이 당회의장이 되어 정상적으로 잘 치룬 2017년 연희교회 당회를 적법한 당회이었는지를 총회 고문 변호사의 자문서을 받아 오거나 본인이 중부 연회 장정 유권 해석 위원회의 유권해석을 의뢰하여 이 중 하나라도 적법하다고 결정이 되면 구역회를 해 준다고 교회 성도들과 장로님들과 약속을 했음에도 불구하고(물론 총회 고문변호사의 자문서나 연회 장정 유권위원회의 유권해석 모두 적법한 당회 였다고 인정) 감리사는 약속을 어기고 지금까지도 구역회를 해주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본인이 의장으로서 적법하게 당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총회고문변호사와 연회장정유권해석을 받아야 한다니 참으로 어이없는 일입니다.

5월31일 뉴스엔조이 기사에 보니 감리사는 구역인사위원회를 감리사에게 요청하지 않고 연회감독에 요구하여서 안해 주고 있다는 등 말도 안되는 엉뚱한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그동안 저희가 계속해서 구역회와 구역인사위원회 소집을 요구했슴에도 불구하고 감리사가 구역회와 구역인사위원회를 소집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결국 어쩔수 없이 연회에 행정재판을 제소하였고 현재 재판 중에 있는 것입니다.

2년 4개월이란 힘든시기를 보내며 1000여명의 교인이 상당수 떠나고 이제 겨우 300여명의 교인이 남아 이 힘든 싸움을 해 왔는데 감리사라는 사람이 전혀 도움을 주지 않고 오히려 이렇게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담임목사의 공백으로 2년 4개월이란 세월을 보냈기에 교회의 안정을 위해 조경열목사님을 교인 비상총회에서 100%의 찬성으로 청빙을 결정한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하루속히 구역인사위원회를 통해 적법하게 청빙이 이루어지기 위해 감리사에게 수개월동안 요구를 하였는데 이렇게 감리사가 거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담임목사는 교인이 원하는 교역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감리사가 교단법도 무시하고 인위적으로 계속 거부한다면 이것이 말이 되는 것입니까?

중부연회 새인천지방 감리사님!

교리와 장정에도 없고 그리고 명분도 없는 이런 행위를 제발 그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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