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이 미처 떡을 챙기지 못해서

유삼봉
  • 1476
  • 2018-06-10 08:47:47
배에 떡이 한 개밖에 없습니다. 먹는 것은 모자라서 문제 있어도 만족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제자들에게 배에 떡이 한 개 있으니 부족하지요. 떡으로 배를 가득 채울 요량이라면 그러고도 모자란다고 여긴다면 병입니다. 예수께서 경계하여 가라사대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십니다. 먹고사는 것을 인생의 전부로 치고도 만족을 모르는 누룩을 경계하고 삼가 주의하라. 두려움은 부풀어져 있습니다. 제자들이 서로 의논하기를 양식을 해결하려면 떡을 부풀려야 하는구나.

선생님께서 떡이 한 개라서 먹을 걱정을 한다고 여겼습니다. 먹는 걱정이 모든 일에 영향을 미치는 누룩을 삼가 주의하라. 종교적인 누룩 정치적인 누룩이 부풀린 허세와 빈 속 거기에 희생되지 않도록.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아직도 깨달음이 없느냐. 음식은 염려하여 의논할 것이 아니다. 하늘이 내리는 만나다. 어찌 맘이 그리 둔하냐.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있느냐. 내가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바구니를 거두었으며 떡 일곱 개로 사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광주리를 거두었더냐. ( 마가복음 8: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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