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100원을 주웠는데...

이근석
  • 1479
  • 2018-06-22 20:13:09
6월 21일,
경남 사천 용현 파출소,

두 명의 어린이들이 쭈뼛쭈뼛
지구대 출입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리고 동전 100원을 경찰에 건네주며,
" 길에서 주웠는데 주인을 찾아 주세요"

난감한 경찰,
그 어린이들의 순수함이 너무 고마워,
" 시원한 음료수 마시고 가렴"
..........
잔잔한 감동을 준다.
어린이들의 행동은 너무 당연한 것이고 상식인데,
왜 우리에게 감동일까,

오늘 우리 기성세대는 너무 당연한 것을
당연한 것으로 인정하지 않고 ,
상식조차 무시하는 무염치의 삶이기에,

오늘 우리 감리회 더도말고,
당연한것을 당연한것으로만 ,
상식을 상식으로만 인정해도 오늘의 이러한 혼란은 없을터,

교회공동체의 갈등은 법으로 치유되지 않는다.

우리가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상식을 상식으로 인정하는 그 순수함으로
돌아가지 않는한 교회 공동체의 갈등은 치유 불능이다.

성령으로?
당연함과 상식조차도 밟으면서 성령으로,
어불성설,

우리 목사들에게 동전 100원을 주인에게 찾아주는 그 순수함 정도의 경건함만이라도 있다면 세상은 교회를 다닐만하다 말할것이다.

목사의 경건이 답이다.

이전 관리자 2018-06-22 감리회의 SM
다음 박영남 2018-06-22 총회에 제출된 고소고발장은 연희교회와는 관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