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선언과 한국교회의 사명

현종서
  • 1407
  • 2018-07-11 07:42:11
시국선언

무슨 선언은 항상 당시 상황과 관련되어 있다. 따라서 1916년에 한 서울 신학 선언은 그 나름대로 의의가 있고 무슨 선언이 모든 문제를 다 다듬을 수 없고 어떤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느라고 부수적 부분적인 설명은 부족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모처럼 한감 신학자들의 시대적 상황적 선언을 환영하면서도 아쉬운 부분들이 있어 지적한 것 뿐이다. 이제 세월이 흘렀고 숨겨졌던 새로운 정보들도 들어난 시점에, 요즈음 종전과 색깔이 다른 정부가 들어섬으로 상황은 더 많이 달라져 있다. 따라서 무슨 선언도 수년전에 작성한 것으론 미흡함이들어난다. 이번 선언에는 나의 비판이라든가 현시국상황을 고려하여 보다 현 시국상황을 정확히 반영한 발전된 선언이 나와 주었으면 하여서 그리고 이번 일로 끝나지 말고 앞으로 WCC의 그릇된 형태를 바로잡는 일 까지도 한국감리교회가 보다 더 적극적으로 관여하여 활동함으로써 교회와 국가와 세계를 살리는 일에 기여했으면 하여 이런 비판을 해 본 것이다. 중요 활동인들이 지인들이라서 더 쓴 충고를 하는 것이라 볼 수도 있다.
( 남북, 미북간에 한반도 비핵화 약속은 이런 선언의 결실일 수도 있다. 그러나 개인이나 국가적 약속은 상호성실해야 한다. 다른 꿍꿍이 가지고 속였거나 배신한다면 그 대가가 지불되게 된다. 그러나 전쟁에선 속이는게 죄가 아니고,그 또한 작전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약속보다 후속조치의 양상에 주목을 하게 되는 것이다.25년간 속았으니 글쎄 두고 볼 일이다.)
현금의 시기는 정부가 한국의 건국이념과 기본헌법을 무시 파괴하면서 민중 사회주의 국가로 가려는 모습, 교회 목사에게 세금을 부과하여 간접적으로 교회를 다스리려는 모습을 보이는데도 몰지각한 일부지도자들은 그렇게 해달라는 식의 적극 협조와 교육활동을 하는 일에 개탄한다.-이것이 다 신학적으로 교회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데 나오는 행태들이다. 칼 바르트가 힛틀러가 국가 사회주의를 하려 할 때 미리 눈치채고 복음주의 신학자들과 연대하여 발멘선언을 한 것이 그나마 교회의 체면을 살렸고 2차대전후 독일교회와 국가 재건에 큰 힘이 되었다.

요즈음은 민주투쟁을 한다한 386시대의 주사파 운동권들이 국권을 장악하고 자기 방식대로 밀고 나가는 데 그런 행태들은 힛틀러의 사회주의와 흡사한 김일성 수령주의나 중국산당의 마오이즘을 전용한 정치 활동을 벌리며 그들의 사상저류에는 유물주의, 신을 배제한 사람중심주의 등 반기독교적인 사상이 흐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상을 어떻게 기독교가 받아들일까마는 성경보다 인간이 만든 신학사상을 의존하다 보면 그리 될 수가 있다. 소위 남미의 해방신학은 맑시즘과의 대화속에 만든 것인데 사회분석수단으로 맑시즘을 공부하다 그들의 투쟁방법까지 배우게 되었고 그 사상저류엔 무신론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빼버려도 그 사상은 자기가 주인되어 굴러갈 수가 있는 것이다. 공산주의자들에게는 얼마나 좋은 이용물이 겠는가?

인간관계란 무섭다.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공산주의자라할 때 쉽게 끊어버릴 수 있을까? 신앙사상적 배경이 든든하지 않으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그 사상이 호교회적으로 위장한 반기독교적이라는 것을 알 때 더 이상 같이 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깨서 네가 마음을 다하고 뜻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나의 제자가 될 수 없다고 했다. 공산당들도 당에 대한 충성과 헌신은 박헌영의 삶의 예만 들어도 충분히 인지 할 수 있다.(이호 목사의 강의 참조)그러나 부활의 주 그리스도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충성심은 더해야 마땅하지 않은가?

좌우에 날선 검은 하나님의 말씀 자체이다. 인간이 구성한 신학적 목검으로 이를 대신 할 수 없는 것이다. 권력과 부, 명예를 쥐기 위해 수단 방법 안가리는 짓거리( 사단이 내게 절하면 이 모든 것을 주겠다는 말에 속아 사단에게 절하는 행위는 사회와 역사속에 많이 있어 온 일이지만 신앙계에선 일어난선 안될 일인데- 예수 께서 그 시험을 이기신 것 처럼, 교계지도자는 마땅히 이겨야 하거늘, 안타깝게도 교계에서도 권력을 가지면 당연한 수순인듯 생각하며 속권을 흉내내려 하고 있지 않는가?
2년전과 또 다른 양상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시국, 신학자들과 교계 지도자 일부가 이런 대 사회적 발언한 일은 귀한 일이고 바람직한 일이나,이제는 상황이 달라져 있어 비핵화 대신 국가간의 약속은 지켜져야 하며 어길 시는 마땅히 그 대가가 지불되어야 한다고 해야 할 지 모르겠다. 더 정확한 현상파악과 폭 넓은 의견수렴과 심사 숙고를 거쳐 무게 있는 선언문을 작성해 주었으면 한다.

그동안 감독회장 물망에 오른 이들중에는 교회를 개척하여 크게 성장 시키고 기도원도 운영하며 전국적으로 부흥회도 나가는 인사중에서 세웠던 것은 학력이나 치리능력보다 영력에 더 많은 점수를 주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겠다는 표어만큼 신본주의적인 표현이 없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속성이나 알고 하는 말이었을까? 그 자리에 오르면 한결같이 딴 사람이 되는 위험,( 다윗은 그리 안되기 위해 자기 밀실에 자기 목동시절의 옷을 두고 교만해지려 할 때 마다 그것을 보면서 자기 마음을 추스렸다고 하지 않았던가?) 인간의 욕망은 멈출 줄을 모른다. 조금 절제 했으면 자신도 남도 모두 잘되게 하는 일이거늘 그렇지 못해 불행을 겪은 이들이 많았다.주위 사람들이 자꾸 부추겨도 자기 초심을 지키내는 마음이 중요할 듯 하다.- 그걸 어떤이는 벨엘로 돌아가는 마음이라 했지

내 한몸 회생하여 교단을 살리거나 국가를 살리거나 하는 용기를 갖는 것은 쉽지 않으나 그런 이들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런 걸 가리켜 십자가 지는 일이라 하던가?

제도를 탓해 본다 그말도 맞다. 그러나 이 제도하에서도 십자가를 진다면 달라 질 가능성은 있다. 빠른 보상이 아니고 역사가 평가해 줄 보상같은 것으로 죽음으로 끝날 것 같은 선택을 하는 일이 진짜 십자가를 지는 일이란 말이다.

지난 이가 못 한것 이번 이는 그보다 더 나을 순 없을 까? 지난 이 못했으니 나도 못한다가 아니라

부흥단도 살고 대 교회도 살고 교단도 사는 일 그건 무엇일가? 부디 구원받았던 감격으로 돌아가시길. 그때 구원받은 것 말고 뭘 더 바랐었나?
지인들의 뼈 아픈 충언을 그냥 넘기지 말라. 하나님의 기대를 져바리지 말라.

왜 목동을 왕으로까지 부르셨을까? 사울의 길을 가지 말고 다윗의 길을 가야 한다. 가롯 유다의 길을 가지 말고 베드로의 길을 가야 한다.

지도자는 절대 회개해서는 안된다는 마귀의 속삭임을 뿌리칠 용기가 필요하다. 이것인가 아니면 저것인가? 둘 다 안되고 한가지만 선택하라 한다면 무얼 선택 할 것인가?

왜 한국교회에 WMC 회장을 세웠을까? 이번 WMC 바로 이끌면 후일 WCC 회장 또는 총무자리 주실 런지도 모른다. 그 만큼 세계교회는 한국교회에 기대가 크다.(70-80년대의 부흥된 한국교회의 덕이다.) 다시 방향을 바로 잡아야 한다. 한국교회은 세계교회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보루인지도 모른다.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 지시를 따라야 나도 살고 너도 살고 세계를 살린다. 하나님의 명백한 말씀을 왜곡시키는 교만과 거짓의 사상을 경계하라.
종교다원주의에 공헌한 한국 감리한국교회여, 회개하라. 바알을 품고 여호와를 섬기려는 아합 정신도 끊어 버리라. 종교다원주의를 극복할 신학을 하여 세계에 알리라.

사단의 공격은 다양하고 집요하다. 영국이 넘어갔고, 미국도 혼미한 상황이다. 그래도 한국이 조금 나아 죽어가는 교회를 살려 달라고 한국교회에 회장 자리를 넘긴 것 아닐까? 왜 회장이 됐나? 좋아 만 할 일이 아니다. 책임이 무겁다 죽어가는 교회를 살려야 한다.

개인 성화 없는 교회 개혁과 사회 개혁은 정치적인 외침일 뿐이다. 죽어가는 교회를 살려내기 위해

다 내려 놓으라 "내 한 목숨 바쳐 조국이 산다면--" 하는 거리의 외침도 있는 데 "내 한 목숨바쳐 교회가 산다면--"이리 노래 할 용사 없는 가?

지금은 결단의 순간이다. 이것이냐 저것이냐 그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데, 하나님의 뜻대로 내 한몸 십자가에 못 밖아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살려내겠다는 결단을 해 주기 바란다. 그것이 결국 부활의 길이요 승리의 길일 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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