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회장직대의 목회서신을 읽고

이철희
  • 1748
  • 2018-07-10 04:20:35
감독회장직대의 목회서신을 읽고 복잡한 마음으로 오늘 여기에서 우리의 모습을 살핀다
이해 당사자들이 어찌 소송에 직접 연관된 사람들 뿐이겠는가 감리교회 공동체 모두가 아픔을
느끼는 작금의 현실에서 나는 이 공동체의 누구이며 무엇을 해야하는가 라는 물음앞에서 할수 있는
일이 없어 안타까운 마음으로 글을 쓴다 이해 당사자들의 주장이 주관적 자기 주장이기에 객관적으로
판단이 어려웁기도 하지만 감독회장과 직무대행이 지난 선거의 경쟁자였기에 어떤의도던지 상대방을
부정적으로 본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러한 때에 연회 감독들의 성명이 나왔다 양비론적인 입장을 이해
한다. 그러면서도 감독들중에 양쪽의 주장을 이해하거나 대안을 제시하여 해결할 의지와 양식이 있는
분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는것이다 애초 이해 당사자가 아닌 제 삼자가 대행으로 세워졌다면 좀 다를수
있었을까 생각해 보기도 하지만 직무대행의 서신을 통해 보면 일견 주장이 일리가 있기도 하다
이럴때 유다와 같은 자신을 바쳐 중보할수 있는 분들이 현직 감독들이라고 생각되는데 누구도 행동하는
모습이 안보여져서 불안하다 보여지지 않지만 고민이야 왜 없겠나라고 생각하면서도 아쉬움이, 드러나는
소식들을 통해 들게 된다, 왜 주님이 흥한다면 쇠할수 있다던 세례요한의 고백을 따라살수 없을까?
흥하게 하는 방법과 망하는 방법이 주관적일수 있어도 감리교회 공동체에 유익과 덕을 끼치고 세워가는
방향으로 선택하며 결단해야 한다. 교회 정치 누군가는 해야 하는것이지만 기회 주어졌을때에 제대로
바르게 하여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세워가자 옳다 아니다 하여 악에서 떠나자.
감리교회에 재판법을 도입하고 훈수들며 재판을 수임하여 온통 교회를 엉클어 지게하는 장로변호사들
정신차려 주십시요 직업이라 생각하기 전에 하늘 백성으로 그나라 세워가는일을 우선하여 주시기를 기대
하며 회장편이든 직대 편이던 편가르기 하지 말고 이시대 우리 감리교회를 향한 주님의 뜻을 먼저 헤아려
주십시요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을 통해 전이해 가 보여지지 않도록 우리모두 교회를 세워가는일에 앞장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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