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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각설(却說)
함창석
- 2029
- 2018-07-17 00:17:58
산돌 함창석 장로
입으로 뀌는 방귀니
장터나 길거리로 돌아다니며
동냥하는 이의 대명사로
민초의 쌓인 한숨이
뿜어져 나오는 소리라
예부터 걸인 행세로
억눌린 피지배계급 자들로서
현실 속에서 억눌리기에
부당한 지배 계급에
한을 표출한 방식이라
허공에 도를 깨달아
인생살이 겸허함을 의미하니
극치의 경지까지 이르러
품바 소리를 하면서
쑥스러운 말 대신하고
사랑을 베푼 자만이
희망을 가진다는 풍자해학에
처음시작과 나중 끝으로
재담에 각설이 타령
묘하게 흥을 부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