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가 이렇게 우습 잖은 단체가 되다니!

오세영
  • 3630
  • 2018-07-20 07:25:07
1.
감리회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이라면 지금 감리회가 얼마나 우스운 꼴이 되어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분노하지 못하고 질책하지 못한다면 이 후에 무슨 할 말이 있을 것인가! 감독회장 자리가 어떻게 결론 날 것인가에만 관심을 가지지 말고 하루를 살더라도 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의식으로 신앙인답게 감리회가 올곧게 걸어가도록 지켜야 한다.

2.
한마디로 지금 본부를 끌고 가는 세력들은 불의하고도 악한 자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오늘의 재판으로 감리회에 있었던 소송은 근본적으로 말소 되었다.
지금까지의 소송은 선거기간 부터 시작되어 총특재를 거쳐 사회재판으로 이어진 것이어서 명분도 있었고 지지하는 세력도 상당했다. 그러나 지금의 소는 어느 날 갑자기 뛰어든 소송으로 그 근원이 개인적 감정에서 시작된 소송이라는 것을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이러한 소송이 지금까지 살아 있다는 것이 참 어이없는 일이다.

3.
소송의 시작이 불순하고 정의롭지도 못하고 사사로운 것임에도 살아 있게 된 것은 직대가 그 소송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대는 불의한 세력과 지금 손을 잡고 있다. 그러므로 그 열매가 지금 어떠한가 하루가 멀게 감리회 식구들을 놀라게 할 일들이 도출되고 있다. 엊그제는 감독회장실에 직대가 없는데도 행정실 책임자 중 한 사람이 출교당한 자를 끌어들여 밀담을 나누기도 하여 아연실색하기도 하였다. 출교 당한자이며 현재 총특재에서 원고가 되어 있기에 행정실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은밀한 곳에서 만나서는 안 된다. 이건 분명 비리이며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거기에 감독회장실을 무단 침입한 것과 같은 무엄한 일이다. 출교 당한 자가 함께 했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4.
그 행정실 사람은 이에 지나지 않고 총특재 재판시 위원에게 물병을 던졌다고 한다.
이 사건은 결코 그냥 지나 갈 수 없다. 대한항공 조현민의 물컵 사건으로 온 세상이 떠들썩하였다. 조현민은 임원으로 갑질을 한 것이지만 그는 신성한 재판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게 하였으니 조현민 보다 더 심각한 사고를 친 것이다. 총특재에서 벌어진 물병 사건은 감리회를 농락한 것이며, 재판부를 모독한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모독죄를 위원에게 보인 것이다.
도대체 총특재 위원의 위상을 어떻게 보고 하는 짓이었는지 그의 의식 수준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건이다.

5.
지금의 소송은 그 근거와 취지가 허약하다. 진정 감리회가 정상적 사고로 지금의 사태를 바라본다면 용납 할 수 없는 소송이다. 정당성도 없고 명분도 없다. 개인적인 감정과 이해타산 때문에 감리회가 표류하며 끌려가서는 안 된다. 불의한 자들로 인해 연명하는 직무대행이다 보니 너무도 이해하지 못할 일들이 본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결국 부메랑이 되어 그 불의한 자들에게 돌아가는 것을 역사 속에서 함께 지켜볼 수 있으리라!

이전 관리자 2018-07-20 [삭제] 오세영님의 글 삭제
다음 관리자 2018-07-20 이성현목사의 7월10일자 성명서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