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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자살(自殺)
함창석
- 1186
- 2018-07-25 07:20:29
산돌 함창석 장로
자기가 부화된 곳을 찾아와 알을 낳고서 죽는 연어처럼
깊은 곳에서 새끼를 낳으려 얕은 바다로 오는 고래같이
광야 하늘 높은 곳으로부터 막 주위 떨어진 메추리처럼
몸소 스스로 하늘에서 내려 십자가 위 달리신 예수같이
코를 가리켜 자기를 나타내 숨 쉬며 살아있는 생명으로
나무와 풀을 베듯이 죽이고 약을 마시거나 무기로 찔러
자연의 흐름 속에 역행하며 갈 길을 억지로라도 떠나니
뇌가 받아드린 결정 가운데 한 줌에 흙으로 돌아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