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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이 예수께 여쭙기를 우리와 뜻을
유삼봉
- 1063
- 2018-08-05 15:36:41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버리라. 불구자로 영생에 들어 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낫다. 범죄케 하면 너의 수족일찌라도 단호하게 떼어내라는 말. 신체 결핍이라는 손실을 입더라도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수족을 다 갖고 지옥에 가는 것보다 낫습니다. 영생에 드는 일이 만만치 않습니다. 만일 네 발도 마찬가지다. 결단 없이 지옥에 던져짐을 면할까. 포기하고 영생에 들라. 거져되는 일이 있을까. 만일 네 눈이 범죄케 하거든 빼어 버리라. 이 세상 눈뜬 봉사처럼 하고 살아야 하나요. 봐서 죄에 빠진다면 못 보느니만 못하다. 차라리 안 보는 것이 낫지 밝은 눈을 가지고 지옥에 빠질까. 신체를 훼손한다고 마음에서 나오는 생각도 지워지나요. 단호한 결단은 이어가야 합니다.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다. 결단의 기회가 지나면 영벌에 처해집니다. 사람마다 불로서 소금 치듯 함을 받는다. 사람마다 태워지고 다시 절여집니다. 소금은 좋은 것 만일 소금이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겠는지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소금의 짠 기운으로 어울어지는 맛을 낸다면 소금이 속에 있어 세포까지 절여져 사람과 나 사이가 또 나와 내 자신이 어울어지는 화목을 이룰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 9:3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