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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직무대행께서는 사임하셔야 합니다.
오재영
- 2033
- 2018-08-04 01:30:49
구도자들에게 더불어 살아야할 분명한 목표가 있음에도 어쩌다 방향을 잃어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기 시작을 하면 그의 영혼은 건강해질 수 없다는 것이 진리입니다. 그 이유는 그가 상대보다 더 나은 위치와 이익을 위해 경쟁을 부추기는 생활 방식에 빠져들 때마다 그의 영혼은 조금씩 죽어가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생명이 아닌 경쟁과 시기와 질투라는 파괴적인 세력 앞에 무릎을 꿇게 되기 때문입니다.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는 다음과 같은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한번은 마귀가 리비아 사막을 지나던 중에 수많은 졸개 귀신들이 어느 경건한 은자(隱者)를 괴롭히고 있는 곳에 이르게 되었다. 그 성인은 귀신들의 악한 꼬임을 너무나 쉽게 떨쳐내고 있었다. 그들의 실패를 지켜보던 마귀는 한수 가르쳐 줄 생각으로 앞으로 나서며 이렇게 말했다. ‘너희가 하는 식은 너무 뻔하다. 잠깐 내가 하는 것을 봐라.’
그러고 나서 마귀는 그에게 가까이가서 그의 귀에대고 조용한 소리로 이렇게 속삭였다. ‘네 형이 지금 막 알렉산드리아의 주교가 되었다.’ 그러자 그동안 온갖유혹을 뿌리치든 은자의 평온하고 여유롭든 얼굴이 당장 지독한 질투로 인해 잔뜩 찌푸려졌다. 마귀가 졸개 귀신들에게 말했다. ‘내가 권하고 싶은 방식이 바로 이것이다.’
참으로 별 희한한 지도자들입니다.
도대체가 어데서 어떻게 부름을 받으셨기에 그래도 그동안 꽤 비중 있는 신앙공동체를 이끌어 왔을 터인데, 성경 에 근거도 없는, 행태, 성직자라는 명분에도 맞지 않는, 이토록 본인들의 실력을 아직까지도 깨닫지 못하고 교단의 수많은 이들이 어이없어 하는 냉소적인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여전히 집요함으로 자리에 집착하고 계십니까? 그래도 여전히 성경을 들고 설교는 하십니까? 진행 중에 두려움들은 없으십니까?
개인의 생각으로...
모두가 누워 자기얼굴에 침 뱉는 격이지만, 저는 장정이 어떻고 하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장정의 기본 정신이 자신을 희생하여 타인을 살리는 것에 참고하는 것이라는 생각 외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지금도 전국에 이런 저런 사정으로 지방 분리가 명쾌하지 않은 곳들이 꽤 있습니다. 문제는 지금 왜 본인이 그 자리에 필요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누구말대로 선거에 돈 많이 쓰셨습니까? 지금 도대체 누구와 경쟁을 하시는 겁니까? 교단을 사랑하는 마음은 있으십니까?
그동안 본인께서 직대에 임명된 지가 불과 3개월도 안되었는데도 3년은 된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추한 모습으로 타 종교인들과 이교도들에게 죄 없는 교단의 소속된 이들 그만 부끄럽게 하시고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십시오. 그것이 본인이 남긴 흔적을 지우는 것입니다. 어찌 이리 지도자가 되겠다고 자천하여 등장하는 이들마다 하나같이 후안무치(厚顔無恥)한 모습들인지 참으로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