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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목사님에 대한 글
엄기형
- 1959
- 2018-08-18 20:39:05
저는 주문진교회 엄기형 권사입니다. 고소인들의 변호인이라기에 목사님에 대한 글보다 변호인에 대한 글로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고소인들의 변호인이 되시겠다는 발상은 어디에서 도입하신 것인가요?
고소인들의 법적인 옹호를 위해 변호하겠다는데 법에 대한 착오가 있는 것 같습니다.
변호인 자격이 없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유 1. 법 상식의 부재입니다.
행정재판과 일반재판의 혼동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행정재판에는 ‘원고’와 ‘피고’ 양측 소송대리인이 다투면서 재판을 진행합니다. 그러나 일반재판은 심사위원들이 기소하게 되면 심사위원들이 검사의 역할을 맡아 피고소인의 혐의를 입증하게 됩니다. 일반재판은 형사재판과 같습니다. 형사재판에서 고소인이 변호사를 선임하는 재판은 없습니다. 검사가 원고입니다.
교리와 장정을 참고하십시오.
【1335】 제35조(변호인) 변호인의 선임은 다음 각 항과 같다.
① 피고소인, 피고발인은 기소 사건의 내용을 잘 알고 「교리와 장정」에 익숙한 이로 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다.
② 피고소인, 피고발인이 스스로 변호인을 선임할 능력이 없을 때에는 재판위원장이 피고소인, 피고발인과 의논하여 교역자와 교인 중에서 변호인을 지명할 수 있다.
③ 선임된 변호인의 출석 없이는 재판을 개시할 수 없다. 다만,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
홍성호 목사님은 고소인의 변호인이 될 수 없으며 재판에서 방청만 가능합니다. 증인이 될 수는 있을 것입니다.
이유 2. 능력의 부재입니다.
변호인의 선임계를 제출하셨다면 적어도 고소장을 작성하여 제출하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고소장이 너무 하자가 많아 치유가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일반재판에서 고소는 ‘고소장’을 제출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고소인들은 변호인이 있음에도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고소인들은 모두 장로직을 상실한 분들인데 고소인 란에 장로의 직함을 사용하여 접수하였습니다. 적어도 변호인으로 자처하기 전에 자신으로 말미암은 ‘고소장’이 법적으로 ‘하자’가 없는지 살펴보아야 함이 선행되어야 마땅합니다.
이유 3. 신앙상식의 부재입니다.
홍성호 목사님은 고소인들이 패소하도록 만드는 것 같습니다. 가사 고소인들의 변호인이 되었다 해도 목사님은 의뢰인에게 신경을 쓰기 보다는 자신의 명‘성’과 ‘호’칭에 관심을 너무 쓰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의로움을 나타내기 위해서 고소인들의 치명적인 약점을 노출하는 일에 신중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고소인들의 신앙적 하자에 대하여 치유할 의무를 게을리 하였습니다.
고소인들의 신앙생활 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주 1회 예배 출석
2. 실명으로 매주일 천원(1,000원) 헌금.(출석용)
3. 장로였던 고소인이 출석 증명용으로 매주 실명으로 삼천원(3,000원) 헌금.
4. 주일 2부예배 외 집회는 자기들끼리 사무실을 얻어 진행하는 이단적 행위.
5. 교회 모든 행사에 일체 불참석.
등에 대하여 목사님의 변명은 궁색할 뿐 아니라 합리화시키는 느낌마저 받습니다. 변호인이 되기 전에 한 분의 목사님이라면 적어도 그러한 불신앙적인 점은 보완하고 고소하도록 신앙교정부터 하셨어야 했습니다.
이유 4. 목사님의 윤리관입니다.
무려 17년 전 주문진교회 부담임이셨기에 아직 주문진교회의 모든 성도들에게 지도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처럼 착각하여 담임목사님의 지도력을 흔들며 신앙적인 면까지 영향력 행사를 하려는 선동적인 표현들은 목사님들 세계에서 윤리의식의 문제가 있음을 노출시킨 행위입니다. 112년 교회 역사책에서 목사님에 대한 언급은 부록 225쪽 “부담임자 홍성호 : 2001. 1.- 2005. 2.”라는 기록 외에 전무합니다. 그렇다면 목사님의 역할은 교인들에게 없습니다. 그럼에도 주문진교회 교인들에게 자신을 각인시켜야 할 이유가 아직 존재합니까? 이것은 목회 윤리의 부재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감히 말씀드립니다.
목사님은 교리와 장정과 사회법을 더 많이 연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목회자 윤리의식부터 바뀌셔야 할 것 같습니다.
목사님이라는 위치에서 교인들에게 무엇부터 가르쳐야 하는지 신앙 점검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권사로서 겸손하지 못한 글을 올려 죄송하며, 앞으로 목사님으로 존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참고로 우리 교우들 건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