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물결의 성명서에 대한 평과 질의

오세영
  • 1077
  • 2018-08-17 16:53:36
새 물결의 태동은 감리회 발전을 위해 희망을 볼 수 있는 출발입니다.
새 물결에서 추구하는 정강정책은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감리회 개혁을 위한 내용을 품고 있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회원들이 건전하고 참신하며 청빈한 삶을 몸으로 실천하는 이들이 많이 있기도 합니다.
새 물결의 정책 중 교역자 호봉제와 재판제도 개혁은 최우선 적으로 이루어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새물결의 활동을 어느 정도 지켜 본 시점에서 미흡함을 발견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오늘 성명서는 우선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문장으로 인하여 새 물결 내 쟁쟁한 글쟁이들이 있음에도 이런 글을 내놓게 되는 것은 큰 손실을 자초하는 것입니다.
성명서에 감리회의 기본 용어도 틀려서야 되겠습니까! 감리교라는 표현을 썼네요?

무엇보다 본 성명서는 2가지의 문제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1.총특재에 대한 평가가 정당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작금의 감리회 현실에서 총특재가 보인 위상은 감리회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일입니다.
총특재가 어떤 싸움을 싸우며 이루어 낸 결과인데 새 물결에서는 이런 성명서를 내는지 새 물결에서 말하는 정의
가 무엇이고 진실이 무엇인지 또한 준법정신이 무엇인지 회의가 듭니다.
2. 성명서의 시기가 적절하지 못하여 동문서답 식의 내용이 되었습니다.
성명서를 보니 금번 총실위 직무대행 선출 무효 판결을 겨냥한 것이 아님에도 그렇게 착각 하게 만드는 내용입니
다. 또한 이철 목사께서 이미 직대의 직을 잃었는데 지지를 철회한다는 것은 무슨 얘기 입니까?
감리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긴급한 상황과 거리가 멀어 현실과 동떨어진 성명서이기에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어제 총특재 최종 판결의 날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나요?

묻고 싶은 것은 지난 몇 개월 동안 감리회에 천지진동할 기상천외한 일들이 벌어져 감리회 역사상 최악의 시기였는데 이 모든 사건들에 대해 평해 주실 의향은 없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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