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 감리회소식

감리교회를 살리겠다고 나서는 이들이나,
말질(?)하는 이들이나,
결론이 뭔가?
도대체 뭐 하자는 건가?

솔직히 말해서 나서는 이들은 '내가 한 자리 하겠다는 것' 아닌가?
말질하는 이들은 '우리 편이 높은 자리를 해야 한다는 것' 아닌가?
동문, 진영, 지연 따위 명분에 갇혀 사는 주제에,
하느님의 정의를 그 입에 담을 자격들이 있는가?
조계종하고 못난짓 경쟁이라도 하나?

마음을 비우지 않고는천사의 말을 해도 소용 없다
마음이 청결한 자가 하느님을 볼 것이라고 했다
장차 하느님을 보지도 못할 자들이
온갖 집회란 집회는 도맡아 하면서,
자리란 자리는 독식하면서,
겨우 결론은 정치놀음인가?
감리교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이들이 지도자이고 유명인인가?
100년이 지난 후에,
감리교인들이 기억하고 싶은 인물이 지금 있는가?
아니, 단 10년만 지난 후에라도 기억하고픈 인물이 있는가?
뭔 주제로들 그리 설쳐대는가?

옷을 찟고 가슴을 치며 울어야 할 이때에,
이쪽에서 한 패 저쪽에서 한 패,
이쪽 지지자 한 패 저쪽 지지자 한 패 갑론을박,
하느님 보시기에 심히 가소로울 일이다

내려놓겠다는 이는 없고 잡겠다는 이만 있는 현실 속에서,
하느님만 불쌍해지신다
성도들만 불쌍해 진다
제발,
제발 좀 웃기지들 말자...

감리회소식

그래서 어쩌자는 건가? 결론이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