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떼거리들

도현종
  • 1144
  • 2018-08-20 02:07:20
公儀休相魯而嗜,一國盡爭買魚而獻之,公儀子不受,其弟諫曰:「夫子嗜魚而不受者何也?」對曰:「夫唯嗜魚,故不受也。夫即受魚,必有下人之色,有下人之色,將枉於法,枉於法則免於相,雖嗜魚,此不必能自給致我魚,我又不能自給魚。即無受魚而不免於相,雖嗜魚,我能長自給魚。」此明夫恃人不如自恃也,明於人之為己者不如己之自為也。

“공의휴는 노나라 재상인데 생선을 좋아하였다.

온 나라가 다투어 물고기를 사서 바쳤다.

공의휴는 받지 않았다
그 아우가 간하여 말하였다.

물고기를 좋아하시면서 왜 받지 않으시는 것입니까?

대답하여 말하였다.
‘이는 오로지 내가 물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받지 않느니라.
만약에 물고기를 받는다면, 필시 남에게 낮추는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다.

남에게 엎드려지는 처지에 놓이게 되면,
법을 굽히게 될 것이다.
법을 굽히게 되면 재상 자리를 잃게 된다.

비록 물고기를 좋아하나, 
이리 되면 내게 물고기를 보내줄 리가 없으며,
나 또한 물고기를 구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만약에 물고기를 받지 않으면,
재상 자리를 잃지 않을 것이며,
비록 물고기를 좋아하나,
내가 능히 오래도록 물고기를 얻을 수 있느니라.

이는 남을 믿는 것이 자신을 믿는 것만 같지 못함을 밝힌 것이다.
남이 자기를 위해준다는 것이, 자기가 스스로 자신을 위함만 못하다는 것을 밝힌 것이다."

자리 하나 생기면 달려드는 우리가 명심해야한다. 주님 외에는 도무지 방법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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