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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교도들은 우리를 개(犬)독교라 하는가?
오재영
- 1319
- 2018-08-19 23:14:04
이 지혜는 하나님의 세계에 대한 지식과 그것에 자기 자신을 맞추는 재주라고 말하고 있다.
또 지혜로운 사람이란 물리적인 세계에서 뿐 아니라 사회적인 세계에서도 피조질서의 한계와 범위, 법칙과 리듬과 계절을 아는 사람이다. 동시에 지혜(知慧) 롭다는 것은 현실을 알고, 자기 자신을 거기에 맞추는 것이다. 때문에 무슨 거창한 학문적인 지식보다도 보통 일반적인 상식만 있어도 물리적 질서에 관해서는 이러한 원칙을 잘 이해하는경향이 있다.
이처럼 알게 모르게 엄연히 존재하는 물리적(物理的) 법칙을 무시할 때 당사자는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예를 들면, 중력의 법칙을 무시하고 낭떠러지의 끝에서 바깥으로 걸어 나가면 아주 불행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안다. 이처럼, 이미 알려진 물리적 법칙을 거부하며 사는 것은 어리석음의 극치이다. 때문에 어리석음이란, 고집스럽게 우주의 조류를 거슬러 헤엄쳐가는 것이며, 불어오는 바람에 침을 뱉는 것이고, 정해진 선(線)밖에다 색을 칠하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세계 8대 불가사의한 일들이 지금 우리 교단 안에서 날마다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
정말 자기부인(自己否認)없는 신앙의 종착점이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인생 말종(末種)도 이런 말종들이 없다. 이건 한마디로 사악(邪惡)이며, 실제로 존재하는지는 모르나 좀비(Zombie)들 아닌가? 도대체가 표현이 불가한 참으로 별 희한한 가엾은 인생들이다.
도대체가 그동안 어데서 어떻게 부름을 받아 살아왔기에 이처럼 아무렇지 않게 패악 질들인가? 가까울수록 영웅을 볼 수가 없다는 말처럼, 도대체가 어디를 지향하기에 이리 비루하고, 너절하고, 졸렬하고, 후졌는가? 겨우 이것밖에 안 되는 존재들이 그동안 천사표로 설치고 다녔는가? 자주색 가운을 펄럭이면서... 참으로 가련하고 불쌍하다. 본인과 그의 식솔들과 그를 따르는 무리들이...
존, 스토트 목사의 “권세(權勢)는 자기를 낮추어 겸손히 섬길 줄 아는 사람의 손에 쥐어질 때에만 안전하다”는 말이 사실이다. 동시에, 어째서, 이미 2천 년 전에 이제는 흔적도 없어졌을 사람의 말이 오늘까지 이어지는지를 알게 되는 이유를 본다. “죄는 참 묘하다. 이사람 에서 저사람 에로 다 옮겨간다.” - 세 네 카 -
오늘의 우리 형편은 성경대로, “비루(鄙陋)함이 인생 중에 높아지는 때에 악인이 처처(處處)에 횡행 하는 도다.”(시12:8).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잠 16:4). 사기꾼, 간통으로 의심받는 자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미 중독이 되고도 남았겠지만, 혹여 아직까지 그나마 남은 정신이 있는 이들이라면 주변을 둘러보고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라.
성경말씀을 인용하는 것 자체가 불경스러움 마음이나.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鬱憤)한자와 동행하지말지니 그 행위를 본받아서 네 영혼을 음부에 빠칠까 두려움이니라.”(잠22:24~25). 들리는 말, 듣고 나서도 설마? 하는 정도가 아닌, 사람을 더 놀래 키는 잡류(雜類)의 꼼수가 무궁무진한 사람들...
고립무원(孤立無援)에서 영적 ‘청맹과니’의 지금 유아기적(幼兒期的)행동으로 전명구 감독 때문에 쓴 웃음을 지었던 이들을 이제는 모두가 집단으로 배꼽 빠지게 하는 이들이다. 이제 앞으로 얼마나 더 추태(醜態)를 부릴지는 지켜 볼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