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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제기(祭器)
함창석
- 1012
- 2018-08-21 23:20:41
산돌 함창석 장로
천지의 조화와 신비
생명의 존귀함을 깨달으며
날을 미루어 헤아리고
서로 접하여 사귀며
창조주 은혜를 보답하기 위하여
당대의 문명을 주도
민족의 대동단결을 도모해
천신에게 지내던 원단에
바치는 고기에 술을
손으로 뿌려서 깨끗하게 함이고
회색 늑대가 가축화
인간들과 동행하던 동물로
고대 식료이었던 개고기
네 접시에다가 쌓아
제각기 덜어 먹는 그릇모양이라
신들의 성과 행적을
청동제기에 그린 금문이니
도구로써 큰 그릇이라며
예법을 배워 존중해
능력 있는 제사장으로 불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