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같은 목사

김재탁
  • 1522
  • 2018-08-21 22:07:38
돈과 권력과 섹스-
이런 것에서 자유로운 목사가
과연 이 세상에서 누가 있을까?

목사 같은 목사는
돈과 권력과 섹스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자가
목사 같은 목사 일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이제
목사라고 다 믿지 않는다.

성도라고 하면- 목사라고 하면-
세상의 죄악에서 구별된 자들
세상으로부터 벗어나 거룩한 길을 걷는 자들이다.

적어도 세상 사람들은
그렇게 기본적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이제는
목사라고 해도 목사라고 믿지 않는다.
심지어 목사라고 해도, 성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젊은 목사들은
감독회장 감독 하면
앞에서는 '네', '네' 할지라도
속에서는 '우스워한다'

과연 목사들의 지도자라고 하는
감리사 감독 감독회장 이라고 하는 위치에는
왜 그리들 목마른 것인가?

의에 주리고 목이 마르기보다
감리사에 주리고 감독 감독회장에 주린 자들이
그리도 많은 것인가?

중부연회에서는 신사참배 회개합니다. 라는
대대적인 행사? 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 젊은 목사들은
이를 보면서 무슨 말을 하는지 아는가?
...

회개는 내 잘못을 회개하는 것이다.
신사참배 시대에 못한 회개를
왜 이제서야 하는가?

지금 신사참배 같은 죄악이 무엇인가?
감리회 안에 있는 신사참배 같은 죄악이 무엇인가?

거기에 참배하지 않은 목사님들...
그 목사님들이 목사 같은 목사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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