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협의회에 드리는 글

오세영
  • 1639
  • 2018-08-25 17:42:42
1.
이철 전 직대를 감독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출한 지난 총실위의 결의가 무효라고 하는 총특재의 판결로 그 동안 첨예하게 대립하던 모든 것들이 정리된 것입니다. 총특재 판결이 부당하다고 효력정지가처분을 사법부에 이철 목사 측에서 제출했기에 그 판단이 나올 때까지 감리회는 총특재의 판결을 따라야 법인단체이며 공교회라 할 수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총특재 회의는 성원이 되었고 2/3의 결의가 있었다는 것은 판결로서 흠이 없는 것입니다. 불만은 절차에 따라 해소되는 것이기에 감독협의회에서는 이 절차에 반하는 충돌 없이 오늘 만남을 가져주셔서 감리회의 품위를 지켜 주십시오. 감독협의회 마저 파탄 난 모습을 보이면 감리회의 모습은 정말 심각한 것입니다. 법과 원칙 앞에서도 감독협의회가 일치되지 않는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모습이 될 것입니다.

2.
저는 박영근 행정실장께 요청하였습니다.
8. 27일 부로 본부를 비롯하여 모든 감리회 행정과 질서는 현재 유일하게 지휘권의 정통성을 갖고 있는 박영근 실장이 주도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본부 행정이 박실장의 합법적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업무방해뿐 아니라 교회질서 문란과 고의로 규칙을 오용하는 범과를 갖게 되는 것이기에 연회행정에도 지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같은 범과라도 지금 처럼 감리회의 근간을 무너지게 하는 국기문란과 같은 범죄는 목사라면 목사직 면직 평신도도 그 직분을 면하는 처벌을 피하지 못할 것이며 본부 직원은 그에 합당한 처분을 받게 될 것입니다.

3.
법과 상식 전통 등 모든 것을 부인하고 무도하게 나오고 있는 이들을 보며 저를 비롯한 감리회의 행동하는 양심들이 박 실장을 돕기 위해 8. 27일 부로 나서기로 하였습니다. 감리회는 지금까지의 불법과 무도함에는 관대함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8. 27일 이후의 불법은 그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오늘 감독협의에서도 이의 없이 소집권을 가진 감독님께 힘을 실어 주시어 의의 승리, 법과 질서가 바로서는 감리회의 희망이 시작되게 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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