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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씨 광주 법정에 세우면 안된다
이경남
- 1846
- 2018-08-29 20:45:55
(우리 사회의 사이비 지식인들에게 거는 시비)
두개의 사진이 있다
하나는 80년 5월23일 광주 도청 앞 상무관에서 힌츠페터가 찍은 동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관 앞에서 가족들이 울고 있는 사진이다
그런데 지만원 박사는 이 사람들이 위장한 북의 게릴라라고 주장하고 있다 왼편의 할머니는 당시 59세의 나이로 북의 게릴라들을 이끌고 온 인민군 상장 리을설이 여장한 거고 오른편의 여인은 홍일천이라는 북한 여성이라는 것이다 이런 세미한 문제를 일반 국민들이 판단하기는 어렵다
두번째는 이런 지 박사의 주장에 맞서 518 단체가 광주 시민이라며 내세운 심복례라는 여인이다
광주 법원은 1,2심에서 공히 이 심복례를 비롯한 13명의 원고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한 사람 당 200에서 1000만원까지 도합 8000만원의 배상을 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그리고 이 판결에 근거해 우리 나라 방송과 언론들이 518 북한 개입설이 거짓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판결에 불복하는 지만원 박사의 주장은 다르다
1.해남군 산이면에 사는 심복례의 남편 김인태씨는 당시 광주에서 공부하고 있던 아들의 학비를 주기 위해 19일 광주에 올라왔다가 광주 소요에 휘말렸다
2.그는 도청에서 무장 시민군에게 끌려가 심한 구타를 당하고 이마에 권총 피격을 받아 사망했다
3.부인 심복례씨가 해남군청 직원으로부터 남편 사망 소식을 들은 것이 29일 그리고 광주에 올라와 망월동 가묘역에서 남편을 확인한 것이 30일이다
4.그런데 어떻게 23일 상무관에서 시신이 담긴 관을 안고 우는 여자가 심복례일수 있느냐?
5.그리고 이런 판결을 내리는 광주 법원은 더 이상 신뢰할수 없는 폭력 집단이라는 것이다
나는 이 문제에 있어서만은 지만원 박사의 주장이 옳아 보인다
그리고 광주 법원이 이런 정치적 판결을 하고 있다면 전두환씨 문제도 여기에서 다루어서는 안된다
재판의 생명은 공정성인데 이런 명백한 사실마져도 왜곡하는 법원이라면 그건 과거 인혁당이나 민청학련 사건을 만들어내던 유신 법정 군사 법정과 다를바 없는 사악한 조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소위 민주화 운동 세력에 의해 자행되고 교수 방송 언론인 성직자등 지식인 그룹이 이에 동조하고 침묵하는 것은 참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래 내가 보다 못해 이런 글을 쓰고 있다
혹 이 글이 불편하거나 오류라고 여기시면 지도해 주시기를 바란다 기꺼이 받아들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