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는 분열되지 않았다

장병선
  • 1536
  • 2018-08-31 04:23:36
교단분열을 은근히 기대하기라도 하는 듯, 떠벌이는 자들이 있다.
그렇지 않다. 교리와 장정, 공교회 정신에 따라 수습되기를 원하는 절대다수와, 사사로운 이득을 위하여 이에 역행하는 한 줌 밖에 안 되는 해교행위자들이 있을 뿐이다.
총실위를 통해 새로운 직무대행이 선출되면 대의를 따라 바른 방향으로 수습되어갈 것이다.
국법은 종교법을 도덕적, 영적으로 상위법으로 인정하며 교단 내부의 규칙과 절차에 따라 결정된 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존중해 주는 것이 상례이다. 따라서 책임적 자리에 있는 이들은 소신을 가지고, 단호한 자세로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
그리고 차후에, 교단을 이 지경에 이르게 한 자들에 대하여는 반드시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하여 누가, 언제 무엇을 하였는지 정확하게 채증과 기록을 남길 필요가 있다.
가급적 본부를 찾고 싶지 않다. 그러나 용역을 동원하는 등, 새로운 직무대행체제의 업무를 방해하는 세력이
있다면 뜻을 같이 하는 동지들과 함께 결사각오로 본부를 지켜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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