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삭제] 믿으라! 만약 믿지 못하겠거든 스스로 거*를 하라.

관리자
  • 1515
  • 2018-09-09 05:03:24
"이 시대의 성경 말씀의 적용, 그 답은 무엇인가?"

감리교회의 가장 후진적 정치 행위라 하면 파당정치이다. 그렇다고 파당이 정식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이 파당 정치라는 말도 사실 듣기 좋게 표현한 것 뿐이다. 그렇다면 감리교회의 정치형태를 뭐라 해야 할까? 패거리 정치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자신이 지지하는 사람을 중심으로 그 패가 성립이 된다.
작금의 감리교회엔 2패가 존재한다고 볼 수 있고 때에 따라선 3패가 존재한다고도 볼수 있을 것이다.
1패) 전명구 목사를 지지하는 패다.
2패) 이철 목사를 지지하는 패라 할수 있다.
3패) 약간 유동적인 패로 중립적인 패라 할 수 있다.
유동적이라하면 언젠가 특정인을 향해 그 소속을 정할수 있는 패이기 때문이다. 중립적이라면 전명구 목사도 이철 목사도 아니라 여기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할 수 만 있다면 제3의 인물을 세우려 하고 있을 듯 싶다. 아마도 서울 그 쪽 출신 분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음이라 생각을 한다.

어쨌든 아직 3패는 유동적이기 때문에 두고봐야 할 문제라 생각을 한다. 제3의 인물을 중심으로 뭉치게 될 것인지 아니면 할 수 없이 1, 2패로 분산될지 말이다. 그러나 현재 전명구 목사와 이철 목사가 돌아오기란 쉽지 않을 듯 싶다. 그러하기에 곧 제3의 패가 부각이 되리라 생각을 해 본다.

'총실위 소집금지 가처분'의 결과를 두고 다시 소집된 총실위는 2개 패로 나뉘어 진 듯 보인다.
첫 패는 장내 투쟁패이다. 그리고 두번째 패라면 장외 투쟁패라 할수 있을 것이다.

1) 장내 투쟁패 - 이들은 총실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들이라 할 수 있을 듯 싶다.
당당 기사의 명단을 인용한다면 이들의 면면은 "강승진, 도준순, 윤보환, 진인문, 이광석, 이병우, 권영화, 박성배, 백삼현, 김진열, 백승훈, 김충식, 조명동, 이풍구, 홍성국, 정승희, 조광남, 양명환, 홍세표, 문성대, 지기석, 명노철, 김재성 위원 등 23명"이라 할수 있다.

2) 장외 투쟁패 - 이들은 총실위에 비협조적으로 불참을 한 이들이라 할수 있다.
당당 기사의 명단을 인용해 본다면 이들의 면면은 " 최헌영, 최승호, 유영완, 박효성, 김철중, 여우훈, 염영식, 김상현, 신은영, 한봉수, 이기복, 오종탁, 유재천, 이연수, 김진수, 은희곤, 이흥주 위원등 17명"인 것이다.

숫자적으로 본다면 23:17이다.
장내 투쟁패들이 우세한 입장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17명은 모두다 그렇다고 단정을 지을 순 없지만 이철 목사 지지자들이라 생각을 한다. 그러니 숫자는 23에 비해 적지만 결속력은 장내 투쟁패인 23보다 나을 듯 싶다.

반면 장내 투쟁패인 23면은 앞서 거론한 전명구 목사 지지자들과 중립패들이니 그 숫자를 몇 대 몇이라 구분은 할 수는 없겠지만 그 결속력은 매우 유동적이라 할 수 있다. 만약 전명구 목사 지지자들이 전명구 목사의 감독회장으로의 복귀가 실질적으로 어렵다고 판단이 된다면 반 이철 목사측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대신 제3의 인물이 누구냐에 따라서 말이다.

전혀 그럴일은 없겠지만 만약 제 3의 인물을 이성현 목사라 한다면 과연 전명구 목사 지지자들이 제3의 인물을 중심으로 모일 수 있을까? 아닐 것이다. 그래서 총실위의 고심이 크다. 그래서 새로운 직대의 선출이 매우 조심스러운 것이다. 전명구 목사의 지지자들도 함께 포용할 수 있는 인물이 직대가 되어야만 새롭게 선출되는 직대의 위상이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아직까진 이철 목사를 지지하며 장외 투쟁을 하고 있는 이들 가운데서도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요동하기 시작할 것이다. 그러한 요동적인 총실위원들을 이끌어 올 인물이 필요한 시기이다.

성원이 27명이라 하니 앞으로 5명만 장외 투쟁패에서 장내 투쟁패로 이끌어 오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점점 더 총실위에 참석할 것을 독려하는 목소리들이 높아질 것이라 생각을 한다. 총실위원으로써 총실위에 참석하지 않고 불참으로 실력행사는 하는 것은 그 나름 큰 부담이 있는 투쟁이기 때문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모든 장외 투쟁패들이 장내로 들어가 진정 이철 목사만이 감리교회를 정상화 시킬 것이라 확신을 한다면 23명의 위원들을 설득시켜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왜냐? 감리교회는 의회제도에 기초한 감독제도이기 때문이다.

의회가 성립이 되지 못하고 의회제도가 무너진다면 감리교회의 정치의 기본이 무너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때론 정치적 입장 차이 때문에 험한 말이 오간다 하여도 의회 안에서 이뤄져야 하는 것이다. 물론 다들 존경 받을 만한 목사요 장로들인데 어찌 국회의원들의 패싸움처럼 난장판을 치랴.... 설사 그러한 못난 행동을 행하더라도 의회 안에서 난장판을 쳐야 한다. 왜냐하면 감리교회는 의회제도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장외 투쟁패들은 시간이 지나면 힘을 잃게 될 것이고 요동치게 될 것이다.
시간은 장외 투쟁패들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니 5명이라도 장외 투쟁패에서 장내 투쟁패로 옮길 수 있는 명분과 인물이 필요하다. 물론 현재 감리교회의 수준으로 본다면 감리회의 정상화? 그건 아직 꿈에 불과하다. 더 염장질되고 더 져려져야 한다. 그리고 매운 꽃추가루에 뒤법벅이 되어야 할 것이다.

소금에 져려지는 것이 보기 흉하고 꽃추가루에 뒤범벅이 되는 것이 볼상스러워 보여도 그렇게 잘 져려지고 범벅이되어 잘 섞인다면 맛좋은 김장김치가 될 수도 있다. 때도 서서히 김장철이 다가 올 시기이니 감리교회가 아주 맛난 재철 김장으로 버무려졌으면 좋겠다. 새 김장은 새 김치냉장고에 보관을 해야 할 것이다.

아직 새 김치 냉장고가 준비되어 있지 못하다.
그러니 새 김장도 기대하기 어려울 듯 싶다. 물론 새 김장을 옛 김장독에 넣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시대가 시대인 만큼 새 김장은 새 김치 냉장고에 저장이 되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해본다.

1,2,3패가 장내 투쟁패와 장외 투쟁패로 섞여 있다.
아니 1,3패와 2패가 서로 나뉘어 져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9월 16일 다시 총실위가 소집이 될 것이라 한다.

그때까지 장내 투쟁패들은 모두가 아~하고 수긍이 가고 인정이 될 만한 인물에 대하여 옥석을 가리듯 새로운 직대 후보를 내세워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이들이 후보로 난립을 할 것이라면 그나마 있던 장내 패들도 요동치게 될 것이니 말이다. 그러나 시간은 장내 투쟁패들에게 우위를 허락할 듯 싶다.

반면 장외 투쟁파들은 괜한 패거리 싸움으로 감리회의 정치판을 어지럽히지 말았으면 한다.
정말 자신들의 신념과 자신들이 지지하는 이가 옳다면 회의장 안에 들어가 총실위원들을 설득시켜야 한다. 설득시키지 못할 것이라 스스로 포기함인가? 설득해서 될 사람들이 아니라 단정하고 포기할 셈인가?

진정 그것이 사실이라면 당신들의 신념과 당신들이 지지하는 그 분은 감리교회를 혼란스럽게 할 뿐 감리교회를 정상화 시킬 수 있는 인물이 아닌 것이다. 아닌 것을 예라 우기지 말고 아니라면 왜 아닌지를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다. 그리고 23:17이라는 숫자는 그냥 숫자에 불과하다. 하나님은 숫자에 마음을 두지 말라 하셨다. 그러니 숫자의 열세를 이겨내는 것이 진정한 믿음이 아니겠는가?

이제 감리교회는 패거리 정치에서 의회제도로 돌아가야 한다.
무엇보다 감리교회는 의회제도를 기초로 한 감독제도이니 만큼 총실위에서 결정되는 모든 일들을 수용하고 용납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니 이 말씀을 들으라! 그리고 믿으라!
만약 믿지 못하겠거든 스스로 거*를 하라.
나는 믿음이 없는 목사요 장로라고 말이다.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엡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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