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섭 목사님 답변드립니다. (인천동지방 목회자 성명서 관련)

김재탁
  • 2063
  • 2018-09-17 07:05:12
송창섭 목사님?
앞서 하신 말씀을 먼저 적고 답글을 남겨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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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섭p 왈-)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과 다른 이들의 집회를 막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전자는 가능하지만 후자는 불가해요.
동성애를 반대한다고 해서 동성애 집회를 막을 수 있는 권리까지 보장되는 건 아닙니다.

이 나라는 기독교 국가가 아니며 헌법에는 집회와 시위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기독교인이 아닌 한,
집회 장소가 교회 등 기독교 관련 장소가 아닌 한,
그리고 그 집회가 실제적인 악을 저지르지 않는 한,
기독교인에게는 그들의 자유로운 집회를 금할 권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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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의 말씀이 무슨 내용인지 뼈저리게 잘 알고 있습니다.
경찰들이 그러더군요.
경찰들이 이들의 집회를 보호하는 이유는
집회와 시위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반대집회를 신고했던 반대측 시민들은
똑같이 반대집회를 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퀴어의 울타리가 되어주는 경찰들에 의해서 119에 실려간 사람들이 한두명이 아니며,
경찰들에 의해서 사지가 들려서 던져진 사람들은 셀 수가 없이 많으며,
경찰이 수갑을 채우고 연행한 자의 숫자가 8명이나 됩니다.
경찰이 수갑을 채우고 연행된 이들의 죄목은
상식적으로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경찰측은 연행해간 탁동일 목사님에게
사과를 하기 위해서(무마하기 위해서), 지난 한주간 내내 경찰서에서 부르더군요.

도대체 집시법, 일명 떼법은
잘못된 법임에도 불구하고,

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로서
그 법을 두둔하고 계심은 송창섭 목사님이 친동성애자라는 증거가 아닌지요?

이 집시법, 일명 떼법 때문에
선량한 시민들이 폭행은 물론 수갑에 채워서 연행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법을 주장하심은 목사님의 성향을 의심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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