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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라는 나라
이경남
- 1415
- 2018-09-14 16:53:22
1.우리가 이런 패악한 집단에게 평화라는 이름으로 60여개의 핵탄두를 안겨 준 건 가장 큰 실수다 다시말해 김대중의 햇볕 정책은 가장 어리석은 정책이었다는 말이다
2.핵으로 남북 군사력의 균형이 완전히 무너진 상황인데도 철부지들은 반미 민족 타령을 하고 있다..그러나 핵우산으로 우리를 보호하고 있는 미국이 빠지는 순간 이 나라는 이런 미친 집단의 핵인질 상태에 놓일 것이다
3.대화와 협상의 기본은 진정성 신뢰성이다 그러나 이런 패악한 집단에게 이런걸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래 나는 이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하여 어느 정도 신뢰를 두어야할지 참 의문이다
4일례로 지난번 개성 공단 사건은 정치적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상태에서의 대북 투자의 위험성을 알려 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런데 이 정부가 또 다시 대북 투자로 완벽한 남북 공존 체제의 대못을 박겠다는 것이 어느 정도 타당한 생각일까? 노무현이 박은 대못도 무용지물이 되었는데...
5.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산 가족 상봉 행사를 보며 북한 당국자들도 마치 우리 동족인듯 우호적인 감정을 가지는 이들이 대다수다 그러나 나는 이런 가장 기본적인 인륜의 문제도 정치장략적으로 이용하는 북한 당국자들의 교활함이 그저 놀라울뿐이다
6..지난해 10월 내 고향 아산에서는 때 아닌 땅굴 소동이 벌어진 일이 있다 시내 외곽의 한 주택에서 밤마다 들리는 TBM 지하굴착기 소리에 놀라 신고를 한 사건이다 군단장 시절 철원 땅굴을 발견한 이진삼 전 참모총장은 이미 남을 향하여 20여개의 땅굴이 더 있을 것이라고 예측한바 있다 또 전국방연구원 윤여길 박사는 그 20여개의 축선 곁으로 수백개의 지선들이 만들어져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건 북이 지금 대화와 정복의 양면 전술을 쓰고 있는 일로 보인다
7.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이런 개같은 소식을 들으며 얼핏 든 내 생각들이다 누가 더 좋은 생각이 있으면 알려 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