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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완 ․ 최승호 ‧ 최헌영 감독께 묻습니다.
오재영
- 2155
- 2018-09-17 19:53:59
장정에 기록된 총실위 직무 중에, ③총회가 닫힌 후 총회에서 위임한 안건 및 새로 발생한 중요안건의 심의처리와, 또 감독의 직무 중에, ①감독은 연회를 대표하는 영적지도자이며 감리회의 정책에 따라 연회의 사업과 행정을 총괄한다. 본인들이 진정 책임 있는 지도자라면 현재교단이 처한 위기에서 작금(昨今)의 이 무책임한 모습들이 가능합니까?
지금 규모와 정도가 없이 패거리지어 행하는 무책임하고 기회주의적인 이 모습들을 보노라면 꼭 사사기 19장~21장에 등장하는 모습을 보는듯합니다. 하나님의 법도(法道)를 가르치며 거룩함과 순결함으로 본을 보여야할 레위인이 자신의 첩(妾)질을 하는 방종한 생활의 부실한 부분은 감춘 채 오히려 피해자인척 선동과 자기합리화로 동족들을 전쟁으로 내몰아 가는 자기합리화와 또 동족이라는 혈연과 지연에 얽매여 불량배를 지나치게 감싸는 베냐민지파들, 또 현명한 지도자들이라면 당연하고 세밀하게 알아보지도 않고 오로지 권위주의로 성급하고 즉흥적인 결정으로 종국에는 동족인 기브아를 진멸하고, 베냐민지파를 거의 몰살하는 엄청난 일들은 모두가 자기 의를 가장한 허세였습니다. 세분의 감독들께서는 아직도 본인들이 감독이라는 중책을 방기(放棄) 함으로 저질렀거나 저지르고 있는 일들의 심각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까?.
사사기에 등장한 이들도 자신들의 어리석고 성급한 맹세를 뒤늦게라도 뉘우치고 인정하면 끝이 났을것을 합리화하며 오기와 증오심으로 문제를 덮으려는 모습은 모두가 죄(罪)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모르는 지도자 답지못한 무능한 그 모습들이 꼭 오늘의 당신들의 모습과 같습니다. 결국에는 이 지도자들로 인하여 길르앗과 베냐민 지파를 멸절하고, 이제는 그 책임을 회피하기 위하여 매년 여호와의 거룩한 명절에 온백성들이 참여하여 하나님께 감사로 진행할 축제의 장 한 편에서는 순진한 젊은 처녀들을 유괴하도록 꼼수부리는 이율배반적인 모습들을 성경은“그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어 각기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17:6,21:25)"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신들께서는 교단과 연회를 대표하는 책임을 제대로 감당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오래전부터 감독이라면 누구보다도 거룩함을 추구해야 당연함에도 명칭에 걸맞지도 않는, 오로지 자신의 입신양명(立身揚名)으로 착각한 이들만이 할 수있는 일부인사들의 천박하고 무책한 행태는 언제나 교단에 수치를 안겨왔습니다. 이제 당연히 감당해야 할 혁신적인 변화를 두려워 한다면 지금이라도 그동안 본인들이 즐겨 입든 자주색 가운을 벗고 앨브(alb)나 평상복으로 갈아입으십시오. 대부분이 인정하듯이 지금 우리교단은 감독회장과 감독이라는 명칭 때문에 부흥과 발전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별반 없습니다. 오히려 책임감당은 없이 명칭에 반하는 부실한 품격임에도 막중한 책임을 맡은 이들의 가벼운 처신과 추태(醜態)들 때문에 교단에 속했다는 그 이유만으로 타교단의 목회자와 성도들, 그리고 전도의 대상들인 이교도들에게 수치를 당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하늘양식(막9:33~37)의 강필성목사님의 설교 말씀중 세상과는 달리, 하늘나라의 서열은 ‘낮아지기’와 ‘섬기기’ 로 결정된다했습니다.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는 죽기까지 복종하심으로 우리가 그 은혜로 구원을받았고” 지금까지 그 이름으로 먹고살며, 분에 넘치는 대접을 받았으면서도, 어찌하여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그 분의 뒤를 따른다는 모습들이 이리 무책임하고 오만 방자 합니까? 진정 이것저것 거절하기가 힘들어 감당할 수가 없다면 조용히 자기교회의 목회만 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본인들이 죄를 덜 짖고 사는 길입니다. - 기도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