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척이 없내요(2)-주문진교회재판을 보고나서

이윤주
  • 1859
  • 2018-10-21 07:26:28
동부연회의 재판은 도대체 어느법을 준하는지 알수가 없내요.
재판하시는 분들이 어느사항은 교리와 장정에 준하고, 어느 사항은 사회법에 준하고, 어느 사항은 재판세미나에서
가지고 오신 책자를 준하고, 기준이 없네요. 연회 감독님이 교리와 장정에 준하지 않고 관례에 준하여 주장하다
사회법에서 벌금형을 받은 사실을 모르시고 그러는건지, 알면서 따라 하시는건지 알수가 없지만 감리교인이면
교리와 장정에 따르면 되지 않나요? 자꾸만 미리 결정내린 것처럼 짜맞추기 할려고하니 이법저법을 인용하시는 거지요.
앞전 재판에서 기소한 심사위원들이 안오시고 이사건에 불기소 내리신 다른반 심사위원님이 나오시어
변호사님이 이의를 제기하여 오늘은 기소한 심사위원장석에 서기를 담당했던 심사위원님이 나오셨지요.
재판위원장님이 지난번에 왜 안나왔냐고 물으니 재판날짜를 몰랐다고 하더군요. 아니 기소한 심사위원님들이 재판날짜를 통보를 못 받았던지, 통보 받고도 안나오면 재판을 연기를 해야지 이사건을 불기소 처분을 내리신 심사위원장님을 참석시키시면서까지 재판을 강행하신 이유가 있는겁니까?

재판위원장이 참석한 심사위원을 보고 기소한 사실을 간략하게 말씀하라고 하니 많은말을 했지만 그저 양쪽이 마지막 기회로 화해하고 조정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소를 했다고 말씀하더군요. 불기소처분 내린사건을 기소처분을 내려 재판을 열었으면, 불기소 처분에서 드러나지 않은 사실들을 증거로 내세워서 기소사실 말씀을 해야지 무슨 재판이 소꿉장난입니까?
피고소인 변호사님이 기소한 사실을 증명하라고하니 못하고, 심사할때 심사에 관여하지 말아야 할 연회 총무목사님이 관여한 사실을 물으니 그런적 없다고 주장하다가 피고소인 변호사님이 녹취록이 있다고 재판장에서 말씀하니 아무말도 못하더군요.
그리고 재판위원장님도 녹취록을 공개하지 못하게 하더군요. 그러면서 공정해야할 심사위원께서는 재판에 참석한 많은분들 앞에서 사랑과 화해와 조정을 말씀하시던 분이 박삼열목사님 보고 " 선하게 생기신 목사님이 뒤로는 생긴거와 다르게 할일은 하는구나"하면서 인격 모독 발언을 하시더군요. 당황하시어 실수하신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 성격인지……….......
세상에 어느 누가 불기소 처분된 2년전 사건을 다시 수면위로 끄집어 내어 기소한 사람들에게 가만히 있을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무엇을 근거로 왜 기소했는지 밝히고, 기소한 사실에 잘못이 있을시에 대응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낸건 당연한거지요.
어느 누가 그런일을 당하고 가만히 보고만 있겠습니까.
심사위원께서도 내용증명 받았다고 재판중에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정성을 잃어버리고 인격모독발언을 서슴없이 하시면서.

오늘 재판에 증인으로 여러명이 신청되어 오셨는데, 꼭 나오셔야 할분이 안오셨더군요.
동부연회 총무이신 공ㅇㅇ목사님께서 증인신청에 불응하셨던데, 왜 안나오신건지. 동부연회 재판이 증인신청에 불응해도 되는 무게감이 가벼워 우습게 생각하시는건지, 아니면 나오면 안되는 사실이 있는건지 참 궁금합니다.

재판이 이제 시작이고 다루어야 할 사항들이 많은데, 재판장님은 자꾸만 오늘 결심선고를 할려고 했다고 강조하시면서 다음주로 재판을 연기하셨는데, 이해할수 없습니다. 무엇 하나 뚜렷한 것이 없고 기소사실과 다르게 증명되고 있는데 왜 자꾸 빨리 끝내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재판을 빨리 끝내야 할 기간이 있는 겁니까?

재판이 끝나고 재판위원장님께서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시면서 "어느 한쪽편을 들어줘도 욕을 먹겠다고 하시더군요"
교리와 장정에 준하여 재판에서 밝혀지는 사실을 근거로 결론을 내리고 그결론에 책임을 지시면 되는겁니다.
다른것을 생각하면 안되는거지요. 다같은 기독교대한감리회 교인으로 교리와 장정에 준하여 모든 결정을 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동부연회에도 살아계심을 믿습니다.

이전 김정효 2018-10-21 역사를 돌아보자
다음 이창희 2018-10-21 사모의 목소리!(주문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