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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철 목사는 본부예산으로 재판에 참여하는가?
오재영
- 2230
- 2018-10-17 16:48:42
언젠가부터 교단의 운영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회자되는 말 중에 “교단 돈은 눈먼 돈으로 먼저 본 (놈)? 이 임자”라는 말들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아직까지도 이리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나의 생각은 다르다. 그동안 개(犬)눈에 는 (糞)만 보인다는 말처럼 고결한 삶과 희생하는 목자의 모습을 보임으로 진리가 무엇인지를 보여야 할 섬김의 자리를 한 낱 자신의 명예로 착각하여 방자히 행함으로 교단과 이교도들에게 치욕을 끼쳤던 이들의 말로가 어떠했는지를 조금이라도 아는 이들이라면 “모골이 송연함”을 느끼지 않을 수 가 없을 것이다.
부디 위에 기사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혹여 일부라도 사실이면 지금 중단하고 그동안 유용한 예산들을 변상하여 원래대로 채워놓은 후 조용히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그동안 본인들이 뿌려놓은 악의 씨를 더 이상 자라게 하지 않는 길이다. 아무리 영성이 바닥을쳐도 명색이 목사라면 그에 따르는 그가 최후로 지켜야할 "금도"가 있다. 죽을려면 무슨일인들 못할까? 내 보기에는 지금까지 행한 일도 본인들 영성으로는 감당하기 불가능한 위험한 위기에 있다는 생각이다. 하나같이 영적 맹인들의 분별없는 추한모습들이다. 이게 정신 똑바른 성직자들이 행할 짓들인가?
본부의 예산이 어떻게 조성된 금전들인가?
전국의 각 교회에 소속된 성도들이 주님께 드린 헌신으로 모아진 피 같은 예산들이다. 관계된 이들, 사무엘상 2장의 성전의 예물을 짓밟은 댓가로 패가망신한 엘리가족의 말로를 정독하고 마음들 바꾸기를 충고 드린다. 시편에 말씀처럼 “비루함이 인생 중에 높아지는 때에 악인이 처처에 횡행하는 도다”(12:8). “저희의 독은 뱀의 독 같으며 저희는 귀를 막은 귀머거리 독사 같으니 곧 술사가 아무리 공교한 방술(方術)을 행할지라도 그 소리를 듣지 아니하는 독사로다”(시 58:4~5).“저희가 말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목장(牧場)을 우리의 소유로 취하자 하였나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저희로 굴러가는 검불 같게 하시며 바람에 날리는 초개같게 하소서"(시83:12~13).
우리나라 근대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이로 기억되는 더글러스 맥아더장군의 어록 중에, “작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할 수 있어도 경계(警戒)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할 수 없다”고 했다. 구도자요 영혼을 교도할 책임을 지고 있는 영적 지도자인 이들이 지금도 온갖 교활한 사탄과의 예고 없는 전쟁 중 임을 알고 있는 이들이라면 어찌 처신을 해야 할까? 마음깊이 새겨야 할 말이다. 성경에도 고범죄(故犯罪)는 용서받기가 불가하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