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 감리회소식

자유한국당에서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하자고 난리다
그러자 민주당과 정의당에서는 강원랜드 국정조사를 하자고 맞서서 펄펄 뛴다
아직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본질은 같은 거다
양쪽 다 누군가가 권력을 이용해서 입김을 불어넣은 것이다
그래놓고 상대방의 죄만 물고 늘어지는 것이다

전명구 복귀를 바라는 측에서 이철의 행정적 독선을 물고 늘어졌다
이철 측에서는 전명구의 당선과정의 부당함을 물고 늘어졌다
서로 자기의 잘못을 가리고 상대의 약점만 물고 늘어졌다
정치권과 뭐가 다른가?

초록이 동색인 사람들을 교묘하게 저울질하며
이 쪽 한 번 저 쪽 한 번 들었다 놨다 하는 이들이 지략은 있을지 모르나,
그들이 과연 하느님을 생각하는 것일까?
한국 감리교회 이렇게 가벼운가?

이후로 내 맘 속에 감독은 없다
감리교회를 지키는 감독이 아니라,
감독으로부터 감리교회를 지켜야 할 감리교인들의 안타까운 현실,
범죄의 세탁의 기회로 감독을 생각하는 이들이 수두룩한 현실,
(물론 다 그렇다고는 않는다)
이런 현실에서 내 영으로는 감독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
그리고 개혁 운운하는 이들도 인정하지 않는다
가만 있는 것만 못한 정치적 술수로 흐르고 있다

오직 예수밖에는 없다!!